1. 같은 말이라도 때와 장소에 맞는 말이 있다. 이곳에서 노래가 저곳에는 소음이 될 수 있다.
2. 사람 앞에서 죽는 소리를 하지 않는다. 내 입이 곧 현실이다. 죽는 소리를 하면 결코 내 곁에 사람이 없다.
3. 재판관이 아니라면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는다. 옳고 그름은 내가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 시간이 결정한다.
4. 나오는 대로 다 말하지 않는다. 체로 거르듯 곱게 말해도 불량품이 나오기 마련이다.
5. 말이 너무 많아도 쓸 말이 별로 없다.
6. 심중에 진심을 담지 않으면 필시 그 말은 힘을 쉽게 잃어 사람이 머무를 수 없다.
7. 한 번 했던말 두번 하지 않는다. 내 말이 먹혀들길 고집부리는 것과 같다. 듣는 사람을 지겹게 하려면 그렇게 하라.
8. 일관성있게 말한다. 말은 곧 나 자신이고 자체다. 말의 믿음을 잃으면 진실도 거짓이 되어 버린다.
9. 혼자 말하지 말고 상대방에게도 기회를 준다. 대화는 일방통행이 아니다.
10. 상대방 말을 끝까지 듣는다. 말을 자꾸 가로채면 돈 빼앗긴 것보다 더 기분 나쁘다.
11. 내 생각만 옳다고 생각하면 큰 오만이다. 언제든지 내 생각도 변할 수 있다. 상대방의 의견도 옳다고 받아들인다.
12. 말에도 온도가 있으니 썰렁한 말을 줄이고 대신 즐거운 말을 한다.
13. 상대방이 말할 때는 열심히 경청한다. 경청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곧 자신의 무식과 유식의 정도를 나타내는 신호다.
14. 불평불만을 입에서 꺼내지 않는다. 불평 불만은 불운을 끌어들이는 자석과 같다.
15. 내가 하고 싶은 말 대신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을 한다. 모두가 고객이다.
22. 건강한 유머로 재미있게 말한다. 사람들이 돈 내고 극장가는 것도 재미와 호기심이 있기 때문이다.
23. 누구에게나 선한 말로 기분 좋게 해준다. 그래야 좋은 기의 파장이 내 주위를 둘러싼다.
24. 상대방이 싫어하는 말을 하지 않는다. 듣고 싶어 하는 얘기 하기에도 짧은 세상이다.
25. 작심과 결심, 다짐을 말에 자주 담지 않는다. 말에 힘이 없어진다.
26. 또박또박 알아듣도록 말한다. 속으로 웅얼거리면 염불하는지 욕하는지 남들은 관심없다.
27. 뒤에서 험담하는 사람과는 가까이 하지 않는다.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
28. 올바른 생각을 많이 한다. 올바른 말을 하는 사람은 올바른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이다.
29. 부정적인 말은 하지도 듣지도 전하지도 않는다. 부정적인 말은 부정타는 말이다.
30. 모르면 이해될 때까지 열 번이라도 둗는다. 몰라서 묻는 것은 결례가 아님을 알아라. 당당히 묻고 친절하게 답해주라.
31. 웃으며 말한다. 웃으며 말하는데 어떤 말인들 버려지겠는가.
32. 상대방을 높여서 말한다. 말의 예절은 몸으로 하는 예절보다 윗자리에 있다.
33. 칭찬 감사 사랑의 말을 많이 사용한다. 그렇게 하면 사람이 따른다.
34. 공통 화제를 선택한다. 줄줄이 나에게 맞춘 화제는 잘못되면 남의 다리를 긁는 셈이 된다.
35.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말하는 사람은 경솔한 사람이다.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말을 하라.
36. 대상에 맞는 말을 한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음식이 다르듯 좋아하는 말도 다르게 마련이다.
37. 말로 입은 상처는 평생 간다. 말은 칼과 총보다 더 무섭기도 하다. 말에는 지우개가 없으니 조심해서 말하라.
38. 맞장구를 쳐준다.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간 호응은 죽어가는 에너지도 살린다.
39. 자만 교만 거만은 적을 만든다. 주장이 일상이 되지 말고 늘 듣고 의논 한다.
40. 풍부한 예와 증거를 들어 말한다. 예화는 말의 맛을 결정하는 조미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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