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급연애꿀팁

연인과 이별 후 다시 재회...지혜로운 판단과 처세 10가지

by 챔빛 2021. 10. 16.

연애를 하다 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 이별의 순간이 있다. 성급한 판단과 오해로 인한 이별은 다시금 상대와의 재회를 꿈꾸게 만든다.

 

다시 재회하고 싶은데 재회 방법을 몰라 무작정 매달리다가 완전히 끝나버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별에도 합당한 명분과 이유가 존재 해야 한다. 재회 또한 그렇다. 이별 그리고 재회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판단과 처세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똑같은 이유로 고초를 겪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지혜로운 이별과 재회를 위한 바른 처세

 

1. 이해되지 않는 이별의 이유

한쪽 일방의 납득할 수 없는 강요로 이별했다면 서로의 잘못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가지는 것이 낫다. 이별을 당한 일방은 많은 혼란과 심리적인 고초를 겪는 상태일 것이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상대방에게 대답을 재촉하는 행동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상대방을 더 심란하게 만들어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애초에 사람을 잘못 판단한 나의 잘못이 없는지 , 많은 시간동안 소통이 부족하지 않았는지, 배려와 존중에 대한 각자의 마음 씀씀이 등이 부족하지 않았는지 등을 면밀하게 따져봐야 한다.

 

2. 갑을 관계가 형성되는 조건을 걸지 않을 것

“앞으론 내가 ~할게!” 라고 조건을 걸게 되고, 이별이 무서워서 오냐오냐 하다 보면 상대방은 자연스럽게 갑, 나는 을이 된다. 연인 사이에 갑을 관계가 형성되었다면 공평한 연애가 될 수 없다.  한사람만 이해하고, 맞춰주고, 희생하게 된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약속은 하되,“내가 한번만 더 ~하면 ~할게.” 와 같은 조건을 걸지 않는다. 완벽하게 지키지 못한다면 오히려 다툼의 원인이 되고, 조건을 지켜야한다는 압박감은 언젠간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3. 매달렸다면 오히려 거리를 두기

매달리는 상황에서는 상대방은 나를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는 대상으로 인식하기에 이별에 대한 슬픔이 없다. 이별에 대한 메커니즘은 타인을 다시 볼 수 없다는 죽음과 같은 맥락성을 가지고 있어 슬픈 감정을 당연하게 느껴야 하지만, 다시 볼 수 있다는 관계의 명확성이 있기에 슬픔을 느끼지 못하고 새로운 대상을 찾아가는데 큰 제약이 없이 행동하게 된다. 그래서 가끔은 상대방의 행동이 이별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면 오히려 거리를 두는 것이 더 좋다는 이유가 이러한 상황에 대한 해석이다.

 

 

4. 헤어진후 상대방에 대한 과잉집중은 금물

정확히 용서를 빌어야 될 사안이 아님에도 용서를 빌거나, 상대의 SNS프로필 상태를 지레짐작하는 행위, 상대의 생활 동선을 쫒거나 받을때까지 전화하는 행위 ,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감성적인 긴 장문의 편지전달과 같은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행동으로 헤어진 연인에 대해 집착을 하는 이유는 과잉집중하며 쏟은 에너지에 대한 보상을 얻고자 하기 때문인데, 그런 에너지보상이 심해져 잘못 표출된다면 전혀 재회에 도움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이럴때는 상대방에게 쏟는 에너지를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며 교제하면서 잃어버렸던 자아성을 되찾는 것이 급선무이다. 흔히 말하는 자신의 가치와, 매력 즉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

 

 

5. 관계의 포기가 재회가능성을 높인다.

자주 확인할 수 있는 다음과 같은 사례가 있다. 연인과 헤어진 이후 다시 만나고 싶다고 울고 불고 매달렸지만 반응이 없는 상대를 두고 재회를 포기하려 하자 상대방이 갑작스럽게 매달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상대방은 관계의 명확성이 깨진 것을 알게되고 갑작스럽게 상대방에 대한 상실감을 뒤늦게 알아차린 것이다. 행동의 급변현상이 찾아오는 것이다.

 

6. 스스로 충분한 시간을 가질 것

이별 직후에는 여전히 미련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재회를 바라는 마음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너무 성급하게 재회를 하는 것보단 우리가 왜 헤어지게 되었는지, 무엇 때문에 자주 다퉜는지 등 우리의 관계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해보고 원인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헤어진 원인을 분석해보고 관계의 지속이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나은지 아닌지를 냉철하게 판단해본다. 다시 재회를 한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내가 고칠 부분은 무엇인지, 다툼이 반복되어도 감당할 수 있는지 등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7.공백기간 동안 나 자신을 가꾸어 볼 것

장기간 연애를 하다 보면 서로가 서로에게 더 이상 감정이 생기지 않을 때가 분명 오기 마련이다. 서로가 익숙해지기 시작하고 편한 마음을 넘어 권태기가 오기도 한다. 서로가 진심으로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면 익숙함 속에 소홀하게 상대를 대하거나 기대하는 것은 없었는지 성찰해 본다.

 

헤어진뒤 다시 만날 가능성이나 여지가 남아 있다면 다시 한번 스스로를 돌아본다. 자신을 새롭게 가꾸거나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본다. 과거의 관계속에 말투, 행동, 습관 등을 돌이켜 보고 상대를 존중과 배려로 다시한번 관계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져 본다.

 

 

8.진심을 담아서 담담하게 말할 것

스스로 충분한 시간을 가져보고 다시 만날 준비가 완벽히 되었다면, 진심을 전달해본다. 담담하게 모든 것을 정리할 수 있는 차분한 어조가 대화를 진중하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예전처럼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지, 미련이 남아 있는지 , 완벽하게 정리가 된 상태인지..확인해본다. 잠시 떨어져있는 동안 느꼈던 감정, 생각, 우리가 멀어진 이유 등 하고 싶은 얘기에 진심을 담아 전달한다면 상대방에게 내 진심이 닿을 수 있다.

 

 

9.마음이 완벽하게 정리가 된 상대..

상대가 이미 완벽하게 마음의 정리가 된 상태라면 더 이상 미련 없이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냉철함도 필요하다. 마음이 얼어버린 상대에게 다시 예전 같은 관계를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상대에게 부담이 되거나 더 멀어지게 하는 원인을 제공한다. 좋지 않은 결말이라도 항상 교훈은 남기는 법이다.

 

과거의 관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얻되 앞으로의 미래는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세상에 인연은 많고 나 자신은 소중한 존재임을 자각하고 더 이상 미련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10. 재회의 동기..이기심?

재회가 순전히 자신의 이기심에 기초한 것이라면 상대에 대한 바른 행동이 아니다. 진심을 다해 사랑했다면 이별을 선택했던 당사자가 가져야할 예의는 상대를 위하는 마음뿐이다.

 

외롭다는 마음이나 순간의 필요에 의한 재회는 상대에게 불필요한 정신적인 낭비를 초래할 뿐 서로에게 득이 될 것이 없다. 상대의 마음을 무시한 채 냉정하게 돌아선 사람이 아무런 명분없이 다시 재회를 물어온다면 그 사람의 진심을 거듭 확인해야 뒤탈이 없다./참고: 남녀 심리 연구소 , 여우공방

 

 

“딸아 , 많이 사랑한다고 너무 다 퍼주면서 사랑할 필요는 없단다. 때론 사랑을 받은 만큼만 사랑을 줄 필요도 있는 거야. 사랑한다는 이유로 너가 모든 걸 감수해야 한다면 그건 진짜 사랑이 아니란다.

 

엄마는 이젠 네가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어. 항상 사랑을 주는데만 익숙했다면 이젠 네가 빈틈없이 사랑받음을 느끼게 해줄 사람을 만나보고, 늘 기다리면서 걱정하는 연애만 했다면, 네가 걱정하기 전에 먼저 연락하며 믿음과 신뢰를 주는 사람을 만나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매번 사과하고 서운한 것 조차 말 못하는 연애를 했다면, 이제는 서운한 걸 말해도 더 많은 애정표현으로 너에게 마음을 확인시켜주는 그런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

 

너는 세상 그 누구 보다고 소중한 사람이란다. 항상 잊지마렴. 사랑한다는 이유로 네가 포기해야 되는 건 없단다. 이제는 네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서 행복한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 [나는 당신이 아픈게 싫습니다 중]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