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먹으면 보약보다 좋은 음식들
사과
사과는 유기산이 몸에 유리하게 적용하는 시점, 즉 아침에 먹으면 효과를 최대한 볼 수 있다. 사과를 저녁에 먹으면 펙틴이란 수용성 섬유소가 장의 소화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자는 동안 소화가 덜 된 섬유소 때문에 가스가 차고 아침이 개운하지 않은 느낌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위장이 약한 사람은 공복에 사과를 섭취하면 오히려 속 쓰림이나 위통 등 불편을 가중시킬 수 있어 식사 후에 먹는 것이 좋다.
토마토
토마토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 루테인 등의 카로티노이드계 황산화 물질은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 혈압은 오전 중에 가장 높기 때문에 아침에 드시는 것이 좋다. 소화를 돕는 성분이 있어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식후에 1개씩 섭취하면 효과가 있다.
감자
감자에는 위를 보호해주는 녹말성분이 있다. 감자를 생으로 갈아 마시면 위궤양, 위염 예방 및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면역력 강화, 고혈압 까지 예방해주니 진정 보약보다 더 좋은 음식이 아닐 수 없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세계 10대 푸드로 선정된 식품 중 하나로 아침에 섭취하면 몸속에 쌓인 활성화 산소를 없애주고 두뇌 활성화를 도와 아침에 잘 돌아가지 않는 머리를 깨우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몸을 개운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당근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섬유질이 풍부한 당근은 생즙으로 아침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생즙으로 만든 당근은 혈압을 낮춰 몸을 차갑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혈압을 조절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된다.
꿀
꿀은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갈증을 해소시켜주며 우리 몸 구석구석을 깨우는 역할을 한다. 혈압을 내려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밤에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주며, 뇌 활동을 활성화하고 기분을 좋게 해주는 호르몬인 세라토닌 분비를 촉진시킨다. 특히 아침에 섭취하는 꿀은 몸에 활력을 주기 때문에 잠을 깨는데도 도움을 준다. 또한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서 변비에 좋다.
달걀
위에 머무는 시간이 3시간 이상이라 과식 예방은 물론, 단백질이 충분해 점심까지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다. 달걀 대부분의 영양분은 노른자에 있는데 시금치나 케일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루테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귀리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귀리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의 균형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 풍부한 섬유질은 아침에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에너지 슬럼프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며 건강한 소화를 돕는다. 또한 가짜 식욕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고 특히 아침 공복감을 극복하는데도 좋다.
아몬드
보통 식이섬유 일일 섭취량은 아몬드 한 줌이라고 한다. 20알 정도의 아몬드는 다른 견과류보다 많은 비타민과 필수영양소가 들어 있어 오전에 간식으로 먹는 것도 좋다.
요구르트
유산균이 풍부한 요구르트는 우유와 같은 유제품이지만 공복에 섭취해도 좋은 식품이다. 특히 흡연이나 음주를 평소 하는 분들의 경우 이런 유해 물질로부터 위 내벽을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다.
밀 배아 가루
밀 베아 가루는 밀의 눈 부분과 속 껍질을 가공해 만드는 것으로 공복에 먹으면 소화기관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비타민 E와 엽산, 무기질, 효소 등이 풍부해 변비에도 효과적이다.
곡물 빵
효모가 들어가지 않은 곡물 빵에는 탄수화물 등 우리 목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연구에 의하면 이런 곡물 빵은 이른 아침 먹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한다.
양배추
양배추는 위장 점막 강화에 큰 도움을 줘 위염, 위궤양, 장염, 대장질환 환자들에게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할 뿐 아니라 섬유질도 많아 공복감을 빠르게 해소해 주는 효과가 있다. 아침에는 즙으로 갈아 마시거나 다른 과일, 야채들과 함께 먹으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메밀
단백질, 철, 비타민이 풍부한 메밀에는 소화기관을 부드럽게 깨워주는 성분이 들어 있어 공복에 먹으면 위 건강에 좋으며, 특히 소화 기관이 약한 사람의 경우 공복에 메밀가루를 다른 음식과 섞어 먹으면 속을 편안하게 만들 수 있다.
오트밀
오트밀을 공복에 섭취하면 위에 보호막을 형성해 산 성분으로부터 위장 내벽을 보호해주며,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다.
아침엔 안 먹는게 좋은 음식들
시리얼
시리얼은 설탕, 인공색소 및 인공 향료의 함량이 높고 단백질과 필수지방산이 낮아 사실 아침식사로는 적합지 않은 식품이다. 설탕 과다로 피곤함을 가중시킬 수 있으며, 동물성 우유와 함께 섭취한다면 속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아침식사가 된다. 시리얼을 포기할 수 없다면 유기농 시리얼과 두유, 귀리우유와 같은 식물성 우유를 섭취하시는 것이 좋다.
그래놀라
그래놀라는 체내에 과도한 지방을 축적할 수 있는 식품 중 하나. 귀리 등 건강한 곡물이 많이 들어가 있지만,그래놀라로 가공되며 식이섬유 함량은 1~3g 수준으로 떨어지고, 설탕과 지방 함량이 높다. 그래놀라를 만들기 위해 기름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가공된 과일 주스
가공된 과일 주스에는 엄청난 설탕이 들어 있다. 스무디의 경우에는 고지방 우유 또는 아이스크림이 들어가기 때문에 칼로리가 무척 높다. 아침에 마시는 과일주스 한 잔이 하루 칼로리 섭취량의 절반을 채울 수도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
팬케이크나 와플
많은 연구에선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팬케이크나 와플은 아침 식사로는 적합지 않다고 설명한다. 밀가루와 같은 정제된 곡물은 인슐린 저항성과 비만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팬케이크나 와플은 메이플 시럽과 함께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천연 메이플 시럽은 건강에 좋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메이플 시럽은 많은 양의 액상과당이 함유되어 있어서 복부지방과 내장지방을 유발하여 당뇨병의 위험이 높다.
바나나
아침 대용으로 바나나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심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피하는 것이 좋다.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 바나나를 빈속에 먹게 되면, 혈관 속 마그네슘이 늘어나면서 칼륨과 균형 상태가 깨진다. 때문에 신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혈압이 낮은 경우 아침에 바나나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우유
빈 속에 우유를 먹게 되면 우유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과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벽을 자극한다. 이로 인해 속 쓰림이 생길 수 있다. 식사대용으로 우유를 섭취할 경우 빵이나 시리얼 등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고구마
고구마에는 타닌이 함유되어 있는 이 타닌은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때문에 빈속에 고구마를 먹으면 속 쓰림이 생기는 것은 물론 한국인에게 빈번한 위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당뇨가 있는 경우 공복에 고구마를 먹으면 혈당이 올라갈 위험도 있다.
토마토
토마토를 빈속에 먹게되면 타닌산이 위장의 산도를 높여 위궤양을 유발하기 쉽다. 또한 토마토의 융해성 수렴성분과 펙틴은 몸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졌지만, 공복에 섭취할 경우 위산과 결합해 용해가 어려운 덩어리로 변해 위장을 막고 내부 압력을 증가시켜 위장을 부풀리게 한다. 이로 인해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커피
아침 공복에 고농도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위통이나 구토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커피는 위산을 촉진시키는 기능이 있어 빈 속에 마시면 위산이 과다 분비되어 위벽에 상처를 내거나 속이 쓰릴 수 있어,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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