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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꿀팁-1

동안피부 미인들의 필수습관.. 천연홈팩 활용법 11가지

by 챔빛 2021. 7. 3.

동안피부를 오래동안 유지하는 피부미인들의 공통점은 각자 피부에 맞는 천연팩을 집에서 꾸준하게 한다는 것이다.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고 그 효과는 탁월한 천연팩 12가지를 소개한다. 전문가들도 인정한 천연팩 사용으로 누구보다 효율적인 피부개선에 흡족할 만한 성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천연 팩을 얼굴에 바른 뒤 15분 이상 경과하면 재료의 성분이 산화되기 시작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최대 20분을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산도가 높은 레몬, 오렌지 등으로 팩을 한 뒤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에 얼룩이 생기거나 자극받을 수 있으므로 천연 팩은 아침보다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피부 위에 천연 팩을 바로 도포할 경우 입자가 모공이나 주름 사이에 끼일 수 있기 때문에 팩의 바른 흡수를 위해 마스크 시트를 따로 구매해서 사용하거나 티슈를 이용해도 된다. 점도를 강하게 하고 싶다면 밀가루, 팥가루 등을 이용해 적절한 배합으로 섞어서 하면 좋다.

 

 

1.급격하게 솟아오른 여드름에, 당근팩

비타민 A가 부족할 경우 피부결이 거칠어지고 면역력이 떨어져 여드름이 쉽게 생긴다. 사춘기도 아닌데 유독 여드름이 많이 생긴다면 비타민 A 부족을 의심해보도록.

 

그리고 이와 함께 주 1~2회 당근팩을 추천한다. 당근에 함유된 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 A로 변하는데 이것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고, 피부를 진정시켜 여드름 상처를 아물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당근이 붉거나 노란색이 짙을수록 카로틴 함량이 높다는 뜻이니 재료를 선택할 때 참고한다.

 

방법- 재료 당근 1/4개, 밀가루 2스푼

1. 당근 1/4개를 강판에 간다. 2 간 당근을 거즈에 넣고 즙을 낸다. 3 당근즙에 밀가루를 섞어 농도를 조절한 뒤 얼굴에 도포한다.

 

 

2.야외 활동 후 기미가 눈에 띈다면, 시금치팩

시금치에 함유된 비오틴이라는 성분이 피부에 생기기 쉬운 다양한 트러블을 예방하며, 특히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A와 살균 효과가 뛰어난 엽록소가 풍부해 기미 등 잡티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피부를 매끈하게 만들고 윤기를 더한다. 안티에이징과 화이트닝을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일석 이조의 재료. 시금치는 붉은 뿌리 부분에 영양소가 집중돼 있으니 뿌리를 잘라내지 않고 깨끗하게 씻은 후 통째로 사용해야 한다. 팩을 만들 시간이 없다면 대신 시금치를 데친 물로 세안해도 좋다.

 

방법- 재료 시금치 3뿌리, 우유 2스푼, 밀가루

 

1 깨끗이 씻은 시금치 3뿌리를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2 데친 시금치에 생수를 약간 넣은 다음 믹서에 간다. 3 시금치 간 것에 우유 2스푼과 밀가루를 넣어 섞는다. 건성 피부는 올리브 오일을 첨가하면 좋다.

 

 

3.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된 후엔, 딸기팩

장시간 야외 활동 후 기미, 주근깨가 걱정된다면? 비타민 C와 산 성분을 다량 함유한 딸기팩을 사용하도록. 딸기는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기미, 주근깨가 생성되는 것을 예방해준다. 또한 해독 효과도 갖고 있어 칙칙했던 피부를 윤기 있고 맑게 개선시킨다. 팩에 딸기와 궁합이 좋은 꿀을 넣으면 효과가 배가된다.

 

방법- 재료 딸기 3개, 꿀 1/2스푼, 올리브유, 밀가루

 

1 딸기 3개를 숟가락으로 잘게 으깬다. 2 으깬 딸기에 꿀 1/2스푼과 올리브유 2~3방울 밀가루를 넣고 잘 섞는다. 3 얼굴에 고르게 도포한 뒤 15분 후 깨끗이 세안한다.

 

 

4.과다한 햇빛 노출후 피부가 검게 그을렸다면, 오렌지팩

오렌지에는 미백 효과가 뛰어난 비타민 C와 과일산이 풍부해 잦은 야외 활동이나 여름 휴가 후 까맣게 그을린 피부와 기미를 케어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많은 양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자외선에 의해 까칠해진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보습제 역할도 한다.

 

이 밖에도 산화를 예방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다량 함유돼 있어 모세 혈관과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 각종 트러블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건강 피부를 만들어준다. 단, 오렌지는 산성이 강하므로 반드시 해초 가루나 밀가루 등과 혼합해 사용할 것.

 

방법- 재료 오렌지 3쪽, 해초 가루 2스푼, 물, 꿀 1티스푼

 

1 물에 해초 가루 2스푼을 넣어 걸쭉하게 섞는다. 2 오렌지의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갈아 2티스푼 정도의 즙을 만든다. 3 1에 2를 넣어 잘 섞은 다음, 꿀 1티스푼을 넣어 섞는다. 4 얼굴에 고르게 바르고 15분이 지난 후 미지근한 물에 깨끗이 씻어낸다.

 

 

5.탄력을 잃었을 때, 키위팩

사과의 17배, 오렌지의 2배가 넘는 비타민 C를 가진 키위는 피부를 위한 에너지 부스터나 진배없다. 사과보다 6배 많이 함유된 토코페롤은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 세포막과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예방해 피부 노화를 늦춰주기도 한다. 환절기나 계속되는 야근으로 지친 피부를 달랠 때 특히 효과적. 반드시 밀가루나 해초 가루에 섞어 사용해야 한다.

 

방법- 재료 키위 1개, 밀가루 또는 해초 가루, 영양크림 1티스푼, 꿀 1/2스푼

 

1. 껍질을 깐 키위를 강판에 간다. 충분히 익은 키위는 숟가락으로 으깨도 좋다. 2 으깬 키위에 영양크림 1티스푼과 꿀 1/2 스푼을 넣고 잘 섞는다. 3 2에 밀가루를 넣어 농도를 맞춘 다음 얼굴에 도포한다.

 

*꿀팩은 즉각적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대표 재료. 깨끗이 세안한 후 꿀에 달걀노른자를 넣고 밀가루로 농도를 맞춘 다음 얼굴 전체에 바르면 된다. 

 

 

6.햇볕에 피부가 붉게 익었을 때, 알로에팩

알로에의 탁월한 쿨링 효과는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 알로에는 열을 빼앗는 차가운 성질을 갖고 있어 햇볕에 의해 약한 화상을 입은 피부, 붉게 달아오른 피부에 사용하면 좋다. 항염 작용이 있어 자외선에 의해 건조해진 피부의 가려움증을 완화시키고, 보습 효과가 뛰어나 즉각적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기도 한다. 붉게 달아오른 피부에 생 알로에를 잘라 붙여두면 화상으로 인해 물집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

 

방법- 재료 알로에즙 2스푼, 오이즙 2스푼, 밀가루

 

1 알로에 껍질을 벗기고 투명한 속만 사용해 즙을 만든다. 2 알로에즙과 오이즙을 1:1 비율로 섞는다. 3 밀가루를 넣어 농도를 맞추며 개어준다. 4 원하는 부위에 도포한 뒤 랩을 씌우고 15분 후 미지근한 물에 깨끗이 씻는다.

 

 

7.뭘 발라도 푸석하고 건조하다면, 바나나팩

푸석푸석하고 수분이 부족한 건성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전달하기에는 바나나가 안성맞춤. 피부 세포에 영양을 공급해 비정상적으로 각질이 쌓이는 각화 현상을 정상으로 되돌려 주는 비타민 A가 풍부하고, 보습 성분을 다량 함유해 건성 피부나 노화된 피부에 특히 좋다. 또한 단백질 성분이 주름을 예방해 탄력 있고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어주며, 탄수화물과 당분이 풍부해 보습력도 뛰어나다.

 

방법- 재료 바나나 1/2개, 꿀 1티스푼, 달걀노른자, 해초 가루

 

1 바나나 1/2개를 껍질 벗겨 잘 으깬다. 2 으깬 바나나에 달걀노른자와 꿀 1티스푼을 넣고 잘 섞는다. 3 2에 해초 가루를 넣어 농도를 맞춘 뒤 얼굴에 도포한다.

 

8.피부가 푸석해 화장이 안 받는다면, 검은깨팩

깨는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E가 풍부한 식품으로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꿔주고 피부 재생력을 높여준다. 특히 흑임자라 불리는 검은깨는 블랙 푸드 중에서도 영양가가 풍부하기로 손꼽히는 식품.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피부 노화 예방에 탁월해 윤기 없고 거칠며, 탄력 없이 처진 피부에 좋다. 반드시 볶지 않은 생 검은깨를 사용할 것.

 

방법- 재료 검은깨 2스푼, 우유, 밀가루

 

1 볶지 않은 검은깨 2스푼을 믹서에 넣어 곱게 갈아준다. 2 곱게 갈아진 검은깨에 우유 1스푼을 넣는다. 3 2에 밀가루를 넣어 농도를 맞춘 뒤 얼굴에 도포한다.

 

9.칙칙한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사과팩

폴리페놀은 우리 몸에 있는 활성산소를 무해한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 물질 중 하나로, 칙칙한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해줄 뿐 아니라 탄력을 더해 매끈하고 탱탱한 피부를 유지시킨다. 이런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이 바로 사과다. 또한 풍부하게 함유된 과일산이 각질을 제거해 까칠해진 피부결을 정돈하고, 확장된 모공을 줄여준다.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어떤 피부 타입에 사용해도 안전한 편.

 

방법- 재료 사과 1/4개, 꿀 1티스푼, 밀가루

 

1 껍질을 벗긴 사과 1/4개를 강판에 간다. 2 간 사과에 꿀 1티스푼과 밀가루를 넣어 잘 섞은 다음 얼굴에 도포한다.

 

10.즉각적인 수분 보충이 필요할 때, 오이팩

동그랗게 송송 썬 오이를 한번쯤은 얼굴에 붙여봤을 것. 천연 팩 중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팩으로 수분 공급, 미백에 효과적이다. 특히 95% 이상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보습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등산 갈 때 물 대신 오이를 챙겨 가는 것도 바로 이 때문. 팩을 할 때는 동그랗게 썰어 얼굴에 올리는 것보다 곱게 갈아 사용하는 것이 수분 보충에 좋다. 만약 동그랗게 썬 오이로 팩을 해야 할 경우, 최대한 얇게 썰어 사용해야 밀착력과 수분 흡수력을 높일 수 있다.

 

방법- 재료 오이 1/2개, 밀가루

 

1. 오이를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후 강판에 간다.

2 간 오이에 밀가루를 넣어 잘 섞은 다음 얼굴에 도포한다. 여기에 달걀노른자를 추가로 넣으면 미백에 효과적.

다 먹고 남은 수박의 겉껍질을 잘라낸 뒤 하얀 부위만 강판에 곱게 간 다음, 밀가루와 우유를 넣어 농도를 맞추면 완성이다. 팩 만드는 것이 귀찮다면 그냥 껍질 그대로 얼굴에 문질러도 된다.

 

11.에어컨 바람에 메마른 피부, 아보카도팩

‘숲 속의 우유’라고 불리는 아보카도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해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만든다. 또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특히 비타민 E를 풍부하게 함유해 건조에 의한 노화 예방에 좋으며 탄력과 윤기를 부여하는 기능이 탁월하다.

 

수분뿐 아니라 적당한 유분을 함유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과일로, 수분을 보충할 뿐 아니라 수분이 달아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아보카도는 숟가락으로 으깨 사용하기 때문에 잘 익은 것을 골라야 하는데, 겉이 검초록색을 띨수록 많이 익었다는 뜻이니 참고하도록.

 

방법- 재료 아보카도 1/2개, 꿀 1티스푼

1 아보카도를 반으로 자른 뒤, 큰 숟가락으로 과육을 퍼내 으깬다. 2 으깬 아보카도에 꿀 1티스푼을 넣고 잘 섞는다. 3 얼굴과 목에 바르고 10분 뒤 깨끗하게 닦아낸다.

 

 

<팩 하기에 앞서 지켜야 할 주의사항>

1 먹지 못하는 건 피부에도 No!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특정 재료,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거나 탈이 나는 재료는 피부에 발랐을 때도 마찬가지다. 만약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다면 복숭아 팩은 절대 피할 것.

 

2 사용 전 반드시 테스트할 것 싱싱한 재료로 만들었다 하더라도 본인의 피부 상태와 타입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반드시 사용 전 자극성 테스트를 거치도록. 팩을 하기 전 팔목이나 허벅지 안쪽에 발라 10분 정도 경과를 지켜본 후 이상이 없다면 얼굴에 발라도 좋다.

 

3 신선한 재료로, 1회 분량만 만들어 사용할 것 가공하지 않은 상태로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재료의 신선도에 특히 더 신경 써야 한다. 재료를사용 전 여러 번에 걸쳐 깨끗이 닦거나 껍질을 완전히 벗겨낼 것.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변질될 수 있으니 1회 분량만 만드는 것이 좋다. 남은 팩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2일 내에 사용하면 무리는 없지만 이왕이면 1회에 모든 양을 소진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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