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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나이불문 관절 손상과 통증... 원인과 해결법 12가지

by 챔빛 2021. 8. 23.

관절 손상이나 통증은 나이 든 사람에게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빠르면 20대, 늦어도 30~40대에 서서히 시작된다. 노화가 시작되면서 관절염이 진행된다. 통증이 심하지 않다고 가볍게 여기면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른다. 작은 관절손상이 악화되어 관절의 퇴행을 앞당기기 때문이다.

 

 

1.관절염

어느 한 순간 악화되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진행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젊을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관절을 강화해야 한다. 최근엔 10대에게도 나타나고 있어 아이의 관절통증을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된다.

 

젊은 나이에는 외상으로 인한 관절손상이 많다. 달리기, 농구, 축구 등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에게 발생한다. 대개 인대와 연골손상이다. 인대는 연골이 자리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지탱해주는 역할을 한다.

 

관절염은 작은 관절에서 시작해 손가락 마디, 팔목, 팔꿈치, 어깨 등으로 발생한다. 권태감,피로, 관절부종 등 초기 증상이 보이면 의사의 진단을 받는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이 붓거나 관절에 통증이 오고 뻣뻣한 증세를 보이면 의심해봐야 한다.

 

2.비만은 관절건강의 최대적

몸무게가 1kg증가하면 무릎하중은 5kg 늘어난다. 중년 이후 비만은 상체비만이 많기 때문에 특히 무릎에 큰 무리가 간다. 적절한 운동과 함께 식단 조절을 통해 체중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3.여성관절

여성은 남성보다 허벅지 근육양이 적어 무릎관절을 지탱해주는 힘이 약하다. 쉽게 연골이 마모될 수 있어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이 필요하다. 40~50대에는 닳아서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낮보다 밤에 통증을 느끼며 큰 관절에서 시작해 어깨, 무릎, 팔꿈치 등으로 증상이 확장된다.

 

4.의심증상시 조기진단 중요

퇴행성 관절염 초기에는 통증이 있어도 조금 쉬면 없어지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기 쉽다. 나중에 수술받을 정도로 악화되면 위험하니 주의한다. 무릎과 엉덩이 관절에 심한 손상이 오면 보행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조금만 통증이 와도 조기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 속 관절 통증에서 벗어나는 법 

1. 가급적 쪼그려앉는 자세를 피한다.

 

2. 다리가 아플 정도로 오래 걷거나 달리지 않는다.

 

3.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에 체중을 너무 싣지 않게 주의한다.

 

4. 관절이 붓거나 통증이 있을 때는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무리한 활동을 피한다.

 

5. 무릎관절 부담을 줄이는 물 속에서 걷기(아쿠아운동),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한다.

 

 

6. 쿠션이 좋은 운동화, 바닥이 딱딱하지 않은 잔디밭 등 관절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환경에서 운동한다.

 

7. 음식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먹는다. 우유ㆍ요구르트 등의 유제품, 브로콜리ㆍ케일 등 녹황색 채소, 정어리ㆍ연어 등의 생선이 좋다.

 

8. 체중을 관리한다. 몸무게가 1kg 늘면 무릎관절의 부담이 4배 늘고, 5kg 줄이면 퇴행성 관절염의 가능성이 반으로 준다.

 

9. 금연한다. 담배를 피우면 뼈성분이 손실된다.

 

10.특정 관절 부위를 집중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물건을 들 때는 가급적 두 손을 사용하고 부피가 큰 경우에는 들기보다는 안는 것이 좋다.

 

 

11.걷는 운동이 좋다고 해서 하루에 한 두 시간씩 쉬지 않고 걷게 되면 오히려 관절 연골에 손상을 주기 쉽다. 40∼50분을 걷게 되면 반드시 10분씩은 쉬어 줘야 연골에 산소와 영양이 원할하게 공급돼 손상을 막을 수 있다.

 

12.장시간 한 자세로 있는 것은 좋지 않다. 요즘에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을 하는 시간이 많은데 이때에도 30분에 한번씩은 일어나서 유연성 운동을 해야 한다.

 

관절건강에 대한 오해와 진실

 

1. 발목을 삐었을 때에는 뜨거운 찜질이 좋다?

이러한 경우 뜨거운 찜질은 오히려 염증을 심하게 만들고 증상을 악화시켜,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다. 관절염이나 발목이 삐었을 경우, 처음 하루 이틀 정도는 냉찜질이 더 효과적이다.

 

 

2. 도가니탕은 관절염에 좋다?

도가니탕에는 사람의 무릎조직인 콜라겐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도가니탕이 관절 연골에 유익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자료는 부족한 것이 사실로 도가니탕이 관절염을 예방, 치료하는 음식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3. 소리가 나면 관절에 문제가 있는 것인가요?

관절에서 나는 소리 자체는 의학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소리와 함께 통증이나 운동 장애 등을 동반한다면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4. O자형 다리가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키나?

연구에 의하면 0자형 다리의 경우, 체중이 다리의 안쪽 구획으로 집중되어 퇴행성관절염을 촉진시킨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O자형 다리와 퇴행성 관절염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발표가 있는 만큼 둘 사이의 명확한 연관성은 없다고 볼 수 있다.

 

5.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있으면 걷는 운동을 피해야 하나요?

관절염이 있더라도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근력 유지와 관절 운동 범위의 유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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