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호르몬 불균형..내 몸이 힘들어하는 위험 신호와 극복법

챔빛 2021. 9. 20. 16:24

호르몬은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몸속 여기저기에 정보를 전달하고 자극하는 화학물질이다. 몸이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돕고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내분비계에서 필수적인 호르몬을 각종 분비샘에서 분비시켜 몸의 기능을 정교하게 유지한다. 신체 변화뿐 아니라 기분까지도 좌우하며, 각종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주로 뇌와 부신, 소화관, 성기 등 내분비기관이라고 불리는 7개의 장기와 혈관, 세포에서 분비된다.

 

 

호르몬 불균형 신호

호르몬이 불균형하면 체중 · 체형이 무너지기 쉽다. 아래의 증상이 있다면, 이것은 신체의 호르몬 불균형에서 초래된 것이다. 해당하는 증상이 많으면 많을수록 호르몬의 불균형은 심하다 할 수 있다.

-감정의 변화가 심하다.

-화장이 잘 받지 않는다.

-잔주름 기미, 검버섯 주근깨 여드름이 생긴다.

-과체중이거나 복부비만이다.

-얼굴이 잘 붓는다.

-허벅지 또는 팔이 굵어졌다.

-아침 기상이 상쾌한 기분을 느끼지 못한다.

-기운이 없고 자꾸 가라앉는다.

-불안 초조,공포,우울 무력감이 든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불면증이 있다.

-매사에 에너지가 없고 의욕이 없다.

-피부나 모발이 건조하다.

-피부탄력이 없고 주름살이 많이 생긴다.

-소화가 잘 안되고 변비로 고생한다.

-온몸관절이 시리고 아프다.

-단음식과 짠음식을 즐긴다.

-항상 피로하면서 초조하다.

-집중력과 판단력이 떨어진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몸이 쑤시고 잘 아프다.

-근육에 힘이 없고 늘어진다.

-머리카락이 뻣뻣해지고 윤기가 없다.

-편두통이 있고 손발이 저리다.

-빈혈도 아닌데 어지럽다.

-안색이 창백하거나 누렇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피부가 건조하다.

-특별한 질병은 없지만 신체에 이상이 있는것 같다.

-피로감을 자주 느낀다.

-생리전에 이상증상이 생기거나 생리통이 심하다.

-짜증이 잘 나고 신경질적이다.

-화를 잘내고 별 이유 없이 불만이 생긴다.

-심장이 빨리 뛰고 더위를 참지 못한다.

 

호르몬 균형을 위한 6가지 방법

1. 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나 불균형을 줄이기

노화에 따른 호르몬 감소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평소 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 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나 불균형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석류나 달맞이꽃 종자유 등은 패토에스트로겐이라하여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성분이 들어있다. 호르몬 대체 약물 요법 정도의 효과는 안 되지만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다.

 

2. 대체 호르몬제 보충하기

여성호르몬의 부족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호르몬제를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때는 보통 5~10년 정도 장기 복용을 추천한다. 증상이 심하면 음식만으로 이를 보충하기가 어렵다. 만일 증상 중 질 건조증이 심한 경우에는 질 크림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여성호르몬 부족에 따른 치료방법으로는 주사제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주로 약물 치료를 한다. 성장호르몬 보충은 주사 요법으로 갑상샘호르몬 보충은 약물로, 췌장 인슐린 분비 부족은 주사 요법을 주로 사용한다.

호르몬 치료는 절대 나쁜 것은 아니다. 음식으로 해결할 수 없으면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단, 전문의와 상담하여 위험도를 검사하고 치료해야 한다. 호르몬 치료는 꼭 필요할 때 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3. 질 좋은 수면하기

밤 10~11시 이전에 취침해 6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면 멜라토닌과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된다. 실제로 밤 근무자가 낮 근무자보다 평균수명이 5년 정도 짧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4. 환경호르몬 조심하기

5대 영양소를 골고루 먹는 식단을 구성하고,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 등 호르몬을 교란하는 물질은 섭취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인공 머스크향 향수는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인공사향으로 만드는 머스크향 향수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에스트로겐 분비에 이상이 생길 수 있고, 인공 사향은 몸 밖으로 잘 배출되지 않는다. 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있는 플라스틱, 1회용 포장용기, 살충제나 항생제를 먹인 동물성단백질을 피한다.

 

 

5. 반드시 운동하기

허벅지를 단련하는 운동은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증가시켜 비만을 예방하고 성인병을 방지한다.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규칙적인 운동은 피부에도 활기를 주며 몸의 순환을 향상시켜 뾰루지나 트러블이 생기지 않는다.

 

여성호르몬은 30세를 전후하여 나이가 들수록 차츰 줄어들다가 완경을 맞게 되는데, 규칙적인 운동을 한 경우 여성호르몬의 분비에 도움이 된다. 또한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여성호르몬 밸런스에 도움을 준다.

 

6. 하루에 적어도 30분씩 밖에 나가 햇볕을 쬐면서 산책하면 매우 좋다. 충분한 햇빛을 온몸으로 받으면 호르몬의 하나인 비타민D뿐만 아니라 몸의 여러 장기들이 좋은 자극을 받아 호르몬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많이 웃고 많이 즐거워하면 호르몬이 살아나며 건강해질 수 있다. 슬픈 기분이나 우울한 감정은 호르몬 분비를 위축시킨다. 항상 웃고 즐거운 기분을 유지하는 것이 호르몬 건강에 중요하다.

 

 

7. 좋은 음식 먹기

콩, 두부, 된장, 청국장 여성호르몬을 보충하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를 예방한다. 등 푸른 생선 성호르몬과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원료가 된다. 브로콜리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 에스트로겐에 작용하여 유방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칼슘, 섬유질이 풍부해 피부 노화를 막아준다.

 

미역, 김, 다시마 등의 해조류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히 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대장암의 발생을 낮춘다. 미역에 들어 있는 요오드는 갑상샘호르몬인 티록신을 만드는 원료로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도와준다.n굴, 조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노화를 막아주고 다른 호르몬의 조화를 돕는다.

 

 

석류

씨앗을 싸고 있는 막에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함유되어 여성호르몬 음식으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비타민 A, C, E와 철분 등이 풍부하다. 석류 1kg에는 17mg의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포함되어 있다.

 

천연 여성호르몬 성분이 들어 있어 안면홍조, 발열, 가슴 두근거림 등을 없애는 등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당뇨와 고지혈증과 같은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변비를 개선시킨다.

 

자두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브론(붕소) 성분이 들어 있다. 또한 변비 해소에 탁월하다. 달맞이꽃 종자유 갱년기에 홍조나 발열, 땀 등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알려져 있다.

 

 

아마씨

고대 이집트 왕들이 회춘에 좋다고 즐겨 먹던 씨앗. 골다공증, 방광염, 질염, 질 건조감 등의 비뇨 생식기계 증상, 안면홍조, 우울증 등 갱년기 증상에 도움이 된다.

 

헬싱키 대학 연구 논문에 의하면 아마씨의 리그난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가장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나 100g 당 36만ug나 들어 있다고 한다. 석류에는 814.6ug 들어있다. 콩의 1370배 석류의 2800배이다. 호르몬 균형이 목적이라면 아마씨유 가루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