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복에는 반드시 피해야 하는 음식 17가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쁜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어쩔 수 없이 빈속에 먹는 음식이 자극적이고 위장에 무리가 갈수록 더욱더 속쓰림, 더부룩함, 메스꺼움등과 같은 증상으로 생활에 많은 불편을 느낀다.
더 나아가 공복에 좋지 않은 음식을 아무런 생각 없이 섭취했다면 위장은 더욱더 부담을 느껴 위장장애의 원인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건강한 위장을 위해서라도 장시간 공복인 상태에서 위에 부담에 되는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아래 음식 17가지 꼭 기억해서 공복 위장을 보호해보자.
1.고구마
칼로리 대비 감자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체내 저장율이 낮아 다이어터들에게 각광받는 식품이다. 하지만 이 식이섬유로 인해 되려 공복에는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 . 고구마에는 아교질과 타닌 등 다른 미네랄과 결합하여 장을 자극하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이로 인해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이 과다 분비될 수 있다.
고구마에는 타닌이 함유돼 있다. 타닌은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이 많이 나오게 한다. 따라서 빈속에 먹으면 속 쓰림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삶거나 구운 고구마를 빈속에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2.바나나
바나나는 휴대가 간편하고 열량이 낮아, 아침에 자주 찾는 식품이다. 하지만 공복에 먹으면 심혈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바나나는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데, 빈속에 혈관 속 마그네슘이 많아지면 칼륨과 균형 상태가 깨져 심혈관에 무리를 준다. 특히 콩팥질환을 앓거나 저혈압이 있는 사람에게 좋지 않다.
3.귤
공복에 귤을 먹으면 위 건강에 해롭다. 귤에는 유기산, 주석산, 구연산 등 다양한 산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빈속에 위산이 갑자기 늘어나면 위점막이 자극돼 위점막 손상을 유발하고, 역류성 식도염이나 속 쓰림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오렌지, 자몽, 레몬 등 산도가 높은 과일도 공복 시 섭취를 피한다.
4.감
감은 빈속에 먹으면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감에는 펙틴과 타닌산이 풍부한데, 이 성분들은 위산과 화학반응을 일으키고 응고가 잘 돼 덩어리를 형성한다. 이로 인해 소화불량이 생기고, 심하면 위 결석이 생길 수 있어 공복에는 감을 먹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5.우유
우유 한 잔으로 아침을 대신하는 사람도 많다.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시간이 없으면 아이에게 식사 대신 우유 한 잔을 권하기도 한다.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우유에 함유된 칼슘과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벽을 자극한다. 이로 인해 속 쓰림이 생길 수 있고, 위염이 있다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식사 대용으로 우유를 마실 때는 견과류, 빵, 시리얼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6.커피
공복에 마시는 커피는 소화기관에 악영향을 미친다. 카페인과 지방산 등 커피 내 여러 자극 물질이 위 점막을 공격해 위염, 위궤양, 과민성 대장질환 등의 위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더욱이 공복 상태에서는 위산이 많이 분비되는데, 커피의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더욱 촉진시킨다. 이로 인해, 하부식도괄약근이 자극되면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하면서 역류성 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커피는 식후 최소 30분~1시간 뒤에 마시는 것이 좋다.
7.토마토
토마토의 융해성 수렴성분과 펙틴은 몸에 유익한 성분이지만, 빈 속에 섭취할 경우 위산과 쉽게 결합하면서 화학반응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용해가 어려운 덩어리로 변하여 위장을 막고,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서 위장이 부풀게 된다.
8.귤
겨울이 되면 테이블에 한 박스 채로 올려두고 텔레비전 보며, 얘기 나누며 까먹는 귤. 귤은 비타민 C가 풍부한 대표적인 과일인 만큼, 유기산과 당분이 풍부해 해당 산 성분들이 위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때문에 위가 쓰리고 콕콕 쑤시는 통증을 느낄 수 있다.
9.파인애플
달콤한 후식 과일로 자주 찾는 파인애플. 파인애플을 식사 후 섭취할 경우 영양성분의 흡수를 도와 몸에 이롭지만, 공복에 먹으면 파인애플 속 엔자임 성분이 위를 자극하여 위에 생채기가 날 수 있다. 때문에 속이 쓰리거나 쿡쿡 찌르는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파인애플은 반드시 식후 섭취를 추천한다.
10.탄산음료
탄산음료를 물처럼 마시는 탄산 마니아들이 많다. 하지만 적어도 공복에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만큼은 피해야 한다. 콜라에 들어 있는 탄산과 염기성은 위액을 중화시키고 위벽을 긁는 것과 같으므로 위에 무리를 주어 위장을 수축시키며, 각종 위장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11.사탕
사탕은 치아 건강에만 나쁜 것이 아니다. 빈 속에 사탕을 먹으면 사탕 속 당분이 몸 속에서 단기간에 인슐린을 과다 분비하게 되고,혈당의 정상치를 유지할 수 없게 되어 혈액 중 혈당이 갑자기 상승하게 된다. 또한, 사탕은 산성 식품으로 몸 속의 좋은 미생물을 파괴한다.
12.토마토
토마토는 용해성 수렴 성분과 펙틴이 풍부한데, 몸에 좋은 음식으로만 보이는 토마토도 공복에 섭취할 경우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다. 토마토를 빈 속에 먹을 경우, 위산과 결합해 화학반응을 일으키게 되고 융해가 잘 안 되는 덩어리로 변해 위장을 막을 수 있으며, 위의 내부 압력이 증가해 위장이 팽창하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13.술
공복에 술을 마시면 체내 혈당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포도당 부족으로 뇌 조직의 기능성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어지럼증, 식은땀, 심장 박동 증가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심각할 경우에는 저혈당으로 쇼크가 발생할 수도 있다.
14.매운 음식
공복에 매운 음식을 먹으면 위에 자극을 느낄 확률이 높아지며,향신료가 들어있는 매운 음식이 위 점막과 접촉해 위벽을 헐게 할 수 있다. 특히 위가 약한 사람이 공복에 매운 음식을 섭취할 경우 위장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15.요거트
요구르트나 요거트에 있는 유산균의 효능이 위산의 높은 산성으로 인해 무력화 된다. 공복에 섭취할 경우, 물을 마셔 위산을 희석시킨 뒤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16.찬 물
공복에 마시는 물 한잔은 건강에 이롭지만, 그 물이 찬 물일 경우 이야기는 달라진다. 공복 동안 활동을 멈추었던 위장에 찬물은 돌발성 위 구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공복엔 상온의 물, 혹은 따뜻한 물이 좋다.
17.초콜릿
빈 속에 초콜릿을 다량 먹을 경우 울렁거림을 유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초콜릿과 같은 단 음식은 단백질 흡수에 영향을 줘, 단백질의 영양가가 크게 감소한다. 심각하게는 콩팥 기능과 혈액 순환의 정상적인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빈 속에 단 음식은 피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