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몸이 위험하다는 신호 11가지
우리몸의 방어기능이 무너지는 순간
면역은 생체의 내부 환경이 외부 인자에 대해 방어하는 현상을 말한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 시스템이다. 우리 몸을 둘러싼 피부, 코, 기관지, 소화기관의 점막, 위산 등은 우리 몸을 외부로부터 단단히 방어해 준다. 하지만 신체 리듬이 깨지고 방어 기능이 무너지면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이럴때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면역력이다.
즉, 면역력이 높아야 바이러스, 세균, 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등의 병원체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니 외부에서 해로운 물질이 침투해도 체내의 면역 담당 세포들이 제대로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몸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만성질환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면역력이 이미 취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면역력이 안 좋은 상태에 나타나는 몸의 신호
1.감기 잘 걸리고 안 낫는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 바이러스가 몸에 쉽게 침투한다. 따라서 감기에 잘 걸리고 증상이 심하며 잘 낫지 않는다. 감기와 독감 등의 질병은 기관지에 영향을 미쳐 항체의 생성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백혈구 부족, 순환기 문제, 산소 포화도 저하 등은 감기와 독감에 치명적이다. 보통 감기에 걸리면 콧물, 기침, 미열 등의 증상이 3~4일 지속되다 사라지지만,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증상이 이보다 오래 지속되며 고열이 날 수 있다.
2. 몸 여기저기 염증 발생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거나, 체내에 있던 것이 악화되면서 다양한 염증질환이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헤르페스성구내염’이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헤르페스바이러스 보유자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생긴다. 증상은 입술 주위에 2~3mm 작은 수포가 여러 개 나타나는 것이다.
‘봉와직염’이 생길 수도 있다. 봉와직염은 피부 아래 조직에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는 염증성질환이다. 피부가 빨개지고 누르면 아프다. 다리나 발에 주로 생긴다.
3. 계속되는 감염
우리의 면역 체계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등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책임을 지고 있다. 하지만 면역 체계가 약해지면 요도염, 위염 등 감염이 끊임없이 발생한다. 감염은 면역 체계가 외부 물질에 잘 반응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4. 알레르기,비염
알레르기 반응이 유독 심한 사람들이 있다. 알레르기 반응은 사실 면역 체계가 꽃가루나 등의 외부 물질에 응답하는 것이다. 알레르기가 계속되면 면역 체계가 약해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피부 변화, 재채기 등의 호흡기 문제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계속되면 반드시 면역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5. 여성은 ‘질염’
질에는 원래 균이 많다. 질 내부를 약산성으로 유지시켜 병균에 맞설 수 있도록 하는 유익균이 대부분이어서 평소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유익균이 감소하고 곰팡이나 트리코모나스 같은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질염이 발생한다.
6. 배탈을 자주 겪는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위장관으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이 떨어진다. 또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내부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음식을 먹은 후 복통이 생기고 설사를 하는 증상이 지속되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야 한다.
7. 대상포진이 발생한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몸에 침투해 숨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해 물집·발진(피부가 붉어지며 염증 생기는 것)·근육통 등을 유발하는 병이다. 수두 바이러스는 수십 년 이상 증상 없이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를 틈타 갑자기 활동한다. 피부에 물집이나 붉은 띠가 생기면 의심한다.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등의 약물로 치료를 시작해야 잘 낫는다.
8. 상처의 더딘 회복
물론 상처의 회복은 상처의 원인과 심각한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피부 표면에 생긴 상처라면 보통 회복에 오랜 시간에 걸리진 않는다. 면역 체계의 기본적인 역할 중 일부는 회복 과정을 진행하는 것이다. 면역 체계가 약해져 있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상처가 빨리 낫지 않아 감염과 합병증의 위험이 커진다. 상처가 늦게 아물고 있다면 면역 체계가 약한 것이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9.피로 및 체력 저하
피로를 유발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아무 원인이 없이 피로가 계속된다면, 약해진 면역 체계가 주범일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서도 아침부터 피곤해진다. 또한 피로는 심리적, 신체적 체력 저하를 동반하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체온 변화, 어지럼증, 구토 등의 증세도 유발한다.
10. 근육통
극심한 스트레스, 과도한 신체 활동, 영양 결핍은 신체의 기능을 저하하는 요인들이다. 이러한 요인들은 근육의 건강과 직접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관절의 통증과 긴장, 심한 두통을 유발한다.
11. 항생제의 내성
항생제는 면역 체계와 관련된 다양한 감염과 질병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항생제는 질병을 유발하는 여러가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죽이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 몸이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키운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바이러스와 질병을 치료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면역력 올리는 방법
1,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 씻고, 마스크 착용하기
2, 바이러스가 입과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15분마다, 하루 2L 이상 수분 섭취(단, 심장/신장 질환자는 전문의 상담 필요)
3, 단백질(면역세포 성분), 마늘(알리신 성분), 감귤류(비타민 C), 비타민 D(표고버섯, 달걀노른자, 푸른 생선), 유산균, 홍삼(진세노사이드 성분) 섭취하기
4, 혈액순환과 근육증가를 위해 운동 일상화하기
5,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수면 중 바이러스 감염세포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 공력능력 향상)
6, 세균, 바이러스를 죽이는 대식세포가 사는 림프절 하루 10분 마사지(목, 겨드랑이)
7, 소리 내어 웃기, 스트레스 관리 하기(백혈구 증가, 코르티솔 분비로 면역력 강화)
참고 보건복지부 블로그/국민건강보험 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