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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내 몸이 운동하라고 보내는 위험신호 12가지

by 챔빛 2021. 9. 9.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누구나 운동은 필수다. 하지만 운동이 습관이 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규칙적으로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병에 걸려 몸저 눕는 것을 생각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운동하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이 운동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 신호를 지키고 그에 잘 맞춰 운동한다면 많은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1. 비만, 뱃살, 허리둘레

단순히 몸무게만으로는 몸 상태를 평가할 수 없으나 허리 부근에 뱃살이 많으면 몸매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과도한 뱃살은 대개 복부비만과 연관성이 있다. 이런 상태는 심장, 콩팥, 간, 소화기관, 췌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허리둘레가 남성의 경우 40인치(약 102㎝), 여성은 35인치(89㎝)를 넘으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2. 스트레스, 두통, 우울, 의욕저하

운동은 정신적으로도 도움을 준다. 운동이 부족하거나 거의 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주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 비해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이 잦다. 사람은 긴장하거나 두려움을 느끼면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불안을 느끼게 된다. 이때 운동을 하면 뇌 조직으로 가는 혈액량이 많아져 뇌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된다.

 

많은 사람이 경험하는 우울증은 뇌 조직에서 신경전달 물질을 촉진하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부족해서 나타나는데, 운동을 하면 세로토닌 분비가 증가해 우울증 발병률이 떨어진다. 또 자신감과 자긍심이 늘려 성적 욕구와 만족감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작업 능률과 스포츠 활동 등에서도 적극성과 능력의 향상이 나타난다.

 

 

3. 단것이 자주 당긴다.

운동을 하고 나면 바로 음식을 먹고 싶어질 것 같지만 연구결과는 이와는 다르다. 30명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꾸준히 하면 운동 직후 음식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어진다.

 

반면에 운동을 조금밖에 하지 않는 사람은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단 음식에 대한 식탐이 계속되고 하루 종일 당분이 많이 든 간식거리를 찾는다면 몸매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식욕이 줄어들면서 단 음식에 대한 갈망도 감소한다.

 

 

4. 늘 피로하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꾸준히 하면 하루 종일 정신이 초롱초롱하고 활력이 넘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심식사 시간에라도 잠시 짬을 내 걷기를 하거나 운동을 할 시간을 갖는다면 피곤하지 않고 늘 깨어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5. 팔굽혀펴기를 제대로 못한다

팔굽혀펴기 운동은 등과 어깨, 팔, 중심 근육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신체능력을 검증하는데 좋은 운동이다. 성별과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50세 이하의 사람들은 최소한 5~10회는 해야 제대로 된 체형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팔굽혀펴기를 한두 개 밖에 못한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처음에는 무릎을 바닥에 댄 채 팔굽혀펴기를 해보라. 점점 횟수가 늘어나면 무릎을 떼고 제대로 된 자세로 팔굽혀펴기 운동을 하면 된다.

 

 

6. 숨이자주 찬다.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도 한 줄로 이어진 계단을 오를 때는 신체가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숨을 가쁘게 내 쉰다. 따라서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다고 해서 초조해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숨이 찬 정도를 넘어서 계단을 오르기가 너무 힘이 든다면 몸매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몇 가지 심장과 혈관의 순환 체계 활동이 필요하다. 몸매나 체형에 이상이 있으면 유산소운동이 힘들게 된다.

 

걷기나 조깅 운동들을 꾸준히 하기가 힘들다. 이런 상황이라면 처음 유산소운동을 시작할 때는 일주일에 5번 정도 30분 동안 가볍게 걷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강도를 높여가다보면 계단도 가뿐하게 오를 수 있는 체력과 몸매를 갖게 된다.

 

 

7. 근력감소, 관절퇴화, 어깨 통증

인체는 오랫동안 쓰지 않으면 그 움직임이 달라진다. 깁스를 해본 사람이라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오랫동안 근육과 관절을 사용하지 않으면 위축·퇴화하고, 그 결과 근육과 관절에 문제가 생긴다. 너무 활동이 없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고여 있는 썩은 물처럼 노화가 빨리 진행되거나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우리 몸은 2백6개의 뼈와 6백56개의 근육, 그리고 3백 개의 골격 근육, 1.6m의 피부, 약 1조 개의 신경세포와 12kg 정도의 결합 조직으로 되어 있다. 편리한 생활도구, 전자기기들의 발달로 더욱이 움직임이 둔화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문화병·성인병을 막기 위해서는 운동은 건강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8.불면, 불규칙적인 수면

사람은 일을 하는 동안 뇌와 신경조직을 한쪽만 쓴다. 그런데 운동을 하게 되면 경직된 신진대사가 균형을 유지하고, 혈액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져서 더 많은 산소가 신체세포에 전달된다. 이 과정을 통해 인체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제거하고, 피로를 날려버려 좀더 편안한 상태가 된다.

 

9. 소화불량, 위장장애

정적인 활동 및 업무 환경으로 대부분 사람들이 운동 부족으로 위가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해 소화불량이 많이 발생합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소화력이 좋아지고 내장이 튼튼해지며 변비예방, 혈액순환 촉진 등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식사 후 바로 앉거나 누워있는 생활습관이 장기화되면 위장장애, 소화불량이 만성화가 됩니다. 그러한 습관을 버리고 10분에서 20분 정도의 짧은 시간만이라도 산책이나 운동을 해준다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질 뿐만아니라 위장장애에도 쉽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10. 심장관련 질환

운동의 기능은 심장 기능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심장은 필수 영양소 당, 단백질, 지방뿐만 아니라 물, 산소, 전해질, 염소, 나트륨 등을 각 조직으로 운반하고 불필요한 노폐물을 제거한다.

 

심장 기능이 좋아지면 심장 자체가 커지거나 심장 근육의 수축력이 강해져서, 심장으로부터 (한 번에) 뿜어 나오는 혈액양이 많아서 강한 운동에도 잘 견딘다는 뜻이다. 강한 운동을 잘 해낸다는 것은 피로 회복이 좋다는 뜻이다. 당연히 질병 회복 속도도 빨라진다.

 

 

11. 혈압 조절

운동을 하면 보통 혈압이 상승한다. 운동 시에는 수축기 혈압이 눈에 띠게 상승하지만, 이완기 혈압은 조금만 떨어지거나 거의 변화하지 않는다. 운동 중에는 나이가 많은 사람이 젊은 사람에 비해 혈압이 더 높아진다. 운동을 하면 심장에서 뿜어 나오는 혈액의 양이 늘어나는데, 나이 든 사람의 혈관은 잘 확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운동을 하면 혈관이 확장되고, 동맥의 탄력성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서 혈압이 낮아진다.

 

12.동맥경화

나이가 들면 동맥이 탄력성을 잃고 딱딱해진다. 그렇게 되면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이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아프리카 마사이족과 에스키모 인들은 고기와 우유같이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자주 먹는데도 건강하다. 이유는 별게 아니다. 항상 격렬한 육체 노동을 하는 덕이다. 일반인들도 조깅, 걷기, 수영, 등산 같은 지구성 운동을 하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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