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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채소 섭취가 부족한 경우 몸에서 나타나는 이상 신호 10가지

by 챔빛 2021. 11. 6.

채소 섭취의 중요성을 알지만 충분히 섭취하지 않고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 생활이 간편화 되고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 식품에 익숙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채소 위주의 식단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채소가 주는 양질의 영양소 섭취는 힘들어지고 결국은 영양 불균형과 면역, 질병에 취약한 몸이 되고 만다. 만약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채소 섭취의 부족으로 인한 몸이 보내는 신호이므로 반드시 참고할 필요가 있다.

 

 

1. 항상 피곤하고 자주 아프다.

매일 피곤함을 느낀다면 당신의 식단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채소는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 철분, 비타민 C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유독 잔병치레가 심하다면 역시나 식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채소를 충분히 먹지 않으면 질병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없는데, 특히 면역계 강화를 위해서는 케일과 같은 어두운 녹색 잎채소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2. 쉽게 멍이 든다.

조금만 어딘가에 부딪혀도 쉽게 멍이 들거나 타박상에 걸린다면 채소 섭취가 부족하다는 증상일 수 있다. 비타민C·비타민K가 멍을 예방,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는 많이 나와 있다. 비타민C 섭취가 부족하면 콜라겐 합성을 저해하고 혈관이 약해져 잇몸 부종이나 출열 등이 잦아진다. 비타민C는 과일에도 많지만 사실 채소에 더 풍부하다.

 

3. 변비가 있다.

채소 섭취의 부족은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기름진 식단에서 채소가 빠진다면 음식물을 장 속에 가둬놓게 된다. 변비 예방을 위해서는 채소를 통해 풍부한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국영양학회의 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한국인의 식이섬유 권장량은 1일 20~25g이다. 식이섬유는 매일 채소 3회, 과일 2회로 섭취하면 좋다.

 

 

4. 복부 팽만

복부 팽만이란 배에 가스가 찬 느낌이나 더부룩한 느낌을 말하는데, 건강상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는 것 역시 채소 섭취 부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채소의 식이섬유는 음식물을 유연하게 움직이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데, 식이섬유가 부족하면 변비 외에도 복부 팽만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5. 자주 깜빡깜빡 한다.

요즘 들어 부쩍 건망증이 심해진 것 같다면, 더 많은 채소를 먹을 필요가 있다. 채소안에 루테인은 기억력뿐만 아니라 다른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건강보조식품으로도 섭취를 하지만, 채소를 통해 루테인을 섭취하면 보다 건강하게 몸에서 흡수가 가능하다. 호박, 옥수수, 브로콜리, 상추, 아스파라거스, 당근을 충분히 섭취하면 좋다.

 

 

6. 항상 배가 고프다

밥을 먹고 난 이후에도 또 배가 고프다면, 채소 섭취가 부족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식사 이후 1~2시간 만에 배가 고프다면 식사를 통해 충분한 섬유소를 섭취하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한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과식의 가능성도 낮춰준다. 식사에 콩류와 각종 채소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다.

 

7. 체중 증가

채소의 섭취가 부족해지면 변비가 생길 우려가 있고 그로 인해 체중이 증가할 수도 있다. 채소는 다른 식품과 달리 상대적으로 단위 무게당 칼로리가 낮고, 수분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준다. 식단에 채소의 양을 늘린다면 그만큼 다른 식품의 섭취가 줄어 체중 감량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8. 여드름이 자주 난다.

정제된 탄수화물을 자주 섭취하거나 고지방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여드름 발병률이 높아진다. 이러한 식습관으로 인해 여드름이 생겼다면 채소를 되도록이면 많이 섭취할 것을 권한다. 채소에 함유되어 있는 다양한 영양 성분들은 피부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주고, 채소의 항산화제 성분은 콜라겐이 붕괴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9. 심장 건강 이상

식단에서 칼륨과 나트륨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심혈관계 건강을 지키는 핵심이다. 채소 섭취가 부족해 우리 몸에서 나트륨 배출이 힘들어지면 바로 심혈관계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인의 경우, 나트륨 섭취에 비해 칼륨 섭취량이 부족한 편이다. 나트륨과 칼륨은 1:1의 비율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칼륨은 채소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채소에 풍부한 칼륨 성분과 수분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줘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10. 잇몸 출혈

잇몸에서 피가 나는 증상은 다른 질병이나 잘못된 칫솔질로 인해 생길 수도 있지만 비타민 C가 부족해서 생기기도 한다. 잇몸병을 비롯해 질병이 원인이 아니라면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채소와 과일 섭취만으로도 이러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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