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꿀팁

뭔가 좋지 않은 몸상태...결핍된 영양소로 확인하는 위험 신호 12가지

챔빛 2021. 11. 24. 13:33

1.눈의 붓기, 다크서클

눈과 사지가 붓는다면 요오드가 부족하다는 뜻이다. 식사 할 때 요오드화된 소금을 살짝 넣어 먹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요오드는 해산물이나 유제품, 빵에도 함유되어 있다.

 

눈이 빛에 민감하면 비타민 A와 비타민 B2가 부족하다는 뜻이다. 그렇지만 눈이나 시력에 문제가 생기면 병원에 가보는 것이 가장 좋다. 푹 쉬면서 더 심각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2.갈라지는 입술

비타민B6는 단백질 대사에 중요한 효소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이것이 부족하면 입가가 갈라지거나 부어오를 수 있다. 또한 비타민B6은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콜라겐을 합성한다. 콜라겐이 부족하면 가려음, 발진 등 피부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 B6의 권장량은 단백질 소비량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우리나라 성인의 비타민B6 권장섭취량은 남자 1.5mg 여자 1.4mg이다. 비타민B6는 동물의 근육에 저장돼 있으므로 육류, 가금류, 생선류 등에 많이 들어있다.

 

 

3.여드름

여드름이 나는 것도 비타민 A 부족 증상일 수 있다. 생선, 간, 달걀노른자, 버터, 녹색 및 노란색 채소에 비타민 A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E는 밀 배아, 간, 올리브 씨 오일, 시금치나 콜리플라워 같은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4.스트레스 눈가 떨림

마그네슴이 부족하면 근육이 떨리거나 경직되는데, 는 밑 피부는 매우 얇아 근육이 떨리는 모양이 잘 보인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마그네슘 결핍을 주의해야 한다. 아드레날린 호르몬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때 보다 10~20배 더 분비되는데 아드레날린이 마그네슘을 잘 소모하기 때문이다. 시금치나 표고버섯에 마그 네슘이 많이 들어 있다.

 

 

5.입 주변 홍반

비타민B2은 피부재생 등 대사과정에 필요한 성분이다. 비타민B2가 결핍되면 몸속 대사 작용에 이상이 생기면서 입 주변에 홍반 부종이 생기고, 입 주변이 갈라지고 쓰린 구순구각염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B2는 체내에서 합성되거나 저장되지 않으므로 음식물을 통해 매일 섭취해야 하는데, 극단적인 채식주의자나 비타민 소모량이 많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결핍 현상이 잘 생긴다. 비타민B2는 우유와 청국장에 많이 들어 있다.

 

 

6.안구 충혈

눈의 점막은 수분과 기름을 생성하면서 눈의 수분을 유지해 준다. 흰자가 자주 충혈 된다면 비타민A 결핍, 노란빛이라면 황달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눈의 점막은 수분과 기름을 생성하면서 눈의 수분을 유지해 준다. 눈의 점막 기능이 떨어지면 안구건조증이 생겨 눈이 뻑뻑하고 충혈의 원인이 된다. 비타민A는 점막 세포 기능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로 비타민A가 부족하면 눈 점막 기능에 악영향을 준다. 비타민A는 당근, 시금치, 간 등에 많다.

 

황달은 혈액 내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져 피부나 흰자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이다. 이는 간의 빌리루빈 대사 능력이 떨어져 나타나기도 하지만 비타민A, B, 레시틴, 마그네슘, 아연 부족 신호일 수도 있다.

 

 

7.창백하고 건조한 피부

겨울에 얼굴이 좀 검게 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오히려 피부가 평소보다 창백하다면 비타민 B12가 결핍된 상태라고 보아야 한다. 우울해지거나 피곤해지면서 피부가 창백해지므로

 

비교적 빨리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증상을 해결하려면 육류와 해산물을 더 많이 먹어야 한다. 피부가 창백해지는 대신 건조해진다면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부족하다는 뜻이다. 비타민 A는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있어 정말 중요한 영양분으로 특히 햇볕을 받은 후에는 더 중요하다.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에 있어 필수 영양소다. 콜라겐은 머리카락을 만들고 피부를 재생하며 손톱과 결합 조직을 성장하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비타민 C는 케일, 피망, 양배추, 당근, 로메인 상추, 시금치, 살구, 자몽, 오렌지, 자두 등으로 섭취할 수 있다.

 

 

8.푸석한 모발

머리카락이 건조하고 잘 끊어지며 비듬이 생긴다면 비타민 B7으로 알려진 비오틴이 부족한 상태다. 항생제를 먹으면 이런 증상이 자주 나타나지만 고기, 생선, 채소, 과일, 버섯, 콩류를 더 많이 챙겨 먹으면 비타민 B7 를 섭취할 수 있다. 모발이 건조해지는 것이 아니라 비듬이 생긴다면 명백한 경고 신호다.

 

비타민 B2와 B6가 부족하고 아연이나 마그네슘 같은 필수 미네랄이 결핍되면 비듬이 생긴다. 영양 결핍으로도 비듬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런 증상을 예방하려면 다크 초콜릿이나 땅콩, 당근, 달걀, 밀기울, 견과류, 생선, 콩 같은 음식을 잘 챙겨 먹어야 한다.

 

 

9.탈모

남성에게 많이 일어나는 유전형 탈모 대신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스트레스성 탈모 비율이 높아진 게 그 이유다.20~30대 여성의 경우 짧은 시간에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음식을 제한하는 다이어트가 탈모의 원인으로 꼽힌다.

 

모낭 속 세포는 1개에서 3개의 모근을 키워 모발을 자라게 한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수행하면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단백질, 비타민B, 미네랄이 부족해지게 되어 모낭이 부실해진다. 그 탓에 모발이 가늘어져 탈모로 이어지는 것이다. 다행히 이러한 탈모 증상은 부족 영양소를 수시로 보충함으로써 바로 해결 되기가 쉽다.

 

두피의 모낭은 몸의 여러 신체기관 중에서도 대사가 가장 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만큼 우리 몸의 영양공급 상태를 시시각각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러한 탈모에는 비타민H(비오틴)과 비타민C, 비타민B를 보충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계란 노른자, 아몬드,콩 등에 비오틴이 풍부하다.

 

비오틴은 지방, 단백질 대사에 관여해 모낭의 피지분비를 적절히 조절한다. 또 모낭의 혈액순환과 영양공급에 도움을 주어 탈모예방에 효과적이다. 콜라겐 합성에 반드시 필요한 비타민C, 비타민B1도 건강한 모발에 필수다.

 

 

10.창백한 입술

입술이 창백해지면 철분 부족 증상이다. 감기에 자주 걸리고 혈압이 낮은 것도 철분 부족이라고 볼 수 있다. 고기를 섭취해서 부족한 철분을 채울 수 있고 칼슘 함량이 높은 음식은 잠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칼슘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11.잇몸 출혈

잇몸에 피가 나는 증상은 비타민 C 부족이 원인이다. 비타민 C가 부족하면 면역력이 약해진다.비타민 결핍 증상으로 근육과 뼈에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치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비타민 C를 다량 함유한 감귤류 과일과 빨간 고추, 피망을 챙겨 먹는다.

 

 

12.붉은색 피부

아연이 부족하면 피부가 붉은색을 띨 수 있다. 또 아연은 건강한 피부 유지와 상처 치유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아연이 결핍되면 피부와 눈에 염증이 쉽게 발생하고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다.

 

아연은 육류, 굴, 조개류, 정제되지 않은 곡물 등에 풍부하며 최근의 서구화된 식단에서는 대개 아연 섭취에 문제가 없다. 그러나 채식주의자, 임신했거나 수유 중인 여성은 아연 결핍의 위험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