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건조하고 ,침침하고 충혈된 안구상태의 눈은 항상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는 윤활제 즉, 눈물이 충분히 나오지 않아서 발생한다. 윤활 능력의 부족으로 안구 건조증과 관련된 불편한 이물감이 나타나는 것이다.
스마트폰, tv, 컴퓨터와 같이 밝은 화면에 많은 노출된 현대인들이 대부분 겪고 있는 눈 질환이 바로 안구 건조증이다.
시민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12명중 10명이 안구 건조 의심 상태였다. 이런 안구건조증 현상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눈커풀 끝부분의 기름샘 (마이봄샘) 이 막혀있기 때문이다. 건조할수록 눈의 피지선 분비가 줄어들게 되는데 이런 막힌 기름샘은 장기간 전자기기 화면 노출시나 건조한 날씨 및 환경에 따라 쉽게 발생한다.
눈에서 눈물이 충분히 나오지 않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일반적 이유는 다음과 같다.
-시력에 어떤 문제가 발생함.
-스마트폰,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
-바람, 에어컨 또는 난방기에 의한 노출
-콘택트 렌즈를 장시간 착용하는 경우
-특정 약물의 부작용
-안구 건조증의 증상
안구 건조가 심할 경우 나타나는 증상들
-눈의 충혈 또는 붓기
-눈 표면의 작열감
-눈의 피로감, 또는 눈을 오랫동안 감고 있고 싶은 느낌
-지속적 가려움
-눈이 수시로 심하게 건조해짐
-시야 흐림, 물체의 초점이 맞지 않음
-광선혐기증, 밝은 빛에 대한 민감증
-눈물샘에서 눈물이 많이 나오지만 건조함이 없어질 만큼 오랫동안 나오지 않음
-눈에 아무것도 없는데도 이물감이 느껴짐
자가진단방법
이런 안구 건조증은 손거울 하나면 집에서도 쉽게 진단해볼 수 있다. 그 방법은 거울을 보면서 자기와 눈싸움을 하는 것이다.
1.눈싸움 5초이하면 심한 안구건조증,
2.눈싸움 10초이하면 안구건조증 진행상태,
3.눈싸움 15초 이상이면 정상이다.
안구 건조..방치하면 위험한 이유
안구건조증은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인 만큼 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한다. 하지만 단순히 눈이 건조해진 것이 아니라 염증성 안구질환이므로 증상에 따른 맞춤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안구 건조증을 치료하지 않고 무시할 경우 매우 불편한 상태를 초래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안구 표면에 흉터나 과도한 염증(붓기)이 생길 수 있다.
심한 안구건조증을 방치하면 결막염이나 각막염에 쉽게 노출된다. 시력 저하는 물론 드물게는 실명에 이를 수도 있는 만큼 미리 예방하고 치료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구 건조증의 치료법
컴퓨터용 안경이나 특수 렌즈를 착용하면 컴퓨터 화면을 오랫동안 응시하면서 나타나는 안구 건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컴퓨터나 화면이 있는 기기로 작업할 때는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여 눈을 몇 분 동안 쉬게 해야 한다.
간단한 눈 운동도 안구 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 눈을 살짝 감았다가 다시 눈을 강하게 감는 것을 반복하면 효과적이다. 이 운동을 하루에 20번씩 반복하면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늘면서 눈물이 자동으로 나오게 된다.
안구건조증 예방과 치료는 손가락 마사지로 집에서도 쉽게 개선 할 수 있다.
1. 위 눈꺼풀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누르면서 민다.
2. 아래 눈꺼풀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누르면서 민다.
3. 눈썹아래 움푹 파인 곳부터 눈 주위를 10초씩 누른다.
4. 눈 주위 위,아래 양, 옆을 10초씩 눌러준다.
눈이 정말 시원하고 가벽고 금방 맑아지는 느낌을 바로 체감할 수 있다. 이러한 마사지를 하고 난후 안구건조증의 눈물 분비량을 검사했을때 전후를 비교해보면 확연히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눈 마사지만으로 눈물량이 2배이상 늘어난 것이다.
굳은 기름샘 녹이기
1. 눈커풀에 따뜻한 물수건을 5분~10분정도 올려놓고 찜질을 한다.
2. 면봉으로 위쪽, 눈꺼풀을 위에서 아래로 누른 뒤 기름샘을 닦는다.
이러한 행위는 굳어 있던 기름샘을 녹여 밖으로 배출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은 방법들을 하루 1~2회 정도 꾸준히 해주면 눈이 건조하고 침침한 안구 건조증에서 쉽게 벗어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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