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너무 성급하게 가까워지지 않는다.
성급하게 깊은 인연을 다짐하면 체하기 십상이다. 급하게 먹는 음식만큼 사람도 급하게 알고 깊어지면 실수와 상처가 따르는 법이다.
그 사람의 장점에 집중하지 말고 단점까지도 바라보는 여유를 가진다. 상대의 단점을 품어줄 수 있는 나의 역량과 마음을 먼저 확인한 후 깊은 관계를 맺어야 훗날 뒤탈이 없다. 인간관계 대부분의 상처와 과오는 상대의 단점을 알지 못하고 섣불리 깊은 마음을 나눈 댓가들이다.
2. 미움과 원망이 가득한 적은 만들지 않는다.
적은 상대를 알지 못하는 언행에서 시작된다. 상대를 먼저 알기 위해 노력하고 상대에 맞는 언행으로 관계한다면 적은 쉽게 생겨나지 않는다. 피할 수 없는 적은 지혜로 나를 성장시키는 좋은 인연으로 삼고 다시는 같은 적이 나타나지 않도록 귀중한 가르침을 얻어야 한다.
3.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좋은 인연이 나타난다.
좋은 친구는 성공을 가져오나, 적은 위기를 가져오고 성공을 무너뜨린다. 조직이 무너지는 것은 3%의 반대자 때문이며, 10명의 친구가 한 명의 적을 당하지 못한다. 쓸데없이 남을 비난하지 말고, 항상 악연을 피하여 적이 생기지 않도록 늘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한다. 나의 눈과 마음이 맑으면 반드시 그에 합당한 인연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4. 노력의 유무는 걷고 뛰는 것의 차이지만 멘토의 유무는 하늘을 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목적지에 빨리 이르고자 한다면 그 목적지를 미리 가본 멘토를 찾아야 한다. 인맥에는 지도자, 협력자, 추종자가 있으며 가장 먼저 필요한 인맥은 스승과 지도자, 멘토다.
훌륭한 멘토를 만나는 것은 인생에 있어 50% 이상을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좋은 멘토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삼고초려가 필요한 정성과 노력의 결과이다. 좋은 스승을 찾아 삼고초려의 마음을 갖도록 한다. 스승이 제자를 알아볼 수 있는 것과 같이 항상 나의 면모를 바르게 갖추어야 멘토가 나를 알아본다.
5. 좋은 관계를 만들려 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인간성부터 살펴야 한다.
이해타산에 젖지 않았는지, 계산적인 만남에 물들지 않았는지 살펴보고 고친다. 유유상종 이라 했으니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으면 나부터 먼저 좋은 인간이 되어야 한다. 내가 원하는 대로 상대를 대할 것이 아니라 상대에 맞춰 상대를 존중하면 상대 또한 나에 맞춰 존중한다.
6. 모든 인연에게 감사해야 한다.
나의 인생에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한 존재이자 개체이기 때문이다. 항상 감사하고 어떻게 보답할 것인지 고민한다. 상대를 귀하게 여기면 나에게 또한 귀한 일이 일어난다. 그 사람으로 인하여 운명이 바뀌었고, 또 앞으로도 바뀔 것이라 생각하고 대한다. 언젠가 그럴 순간이 생기면 기꺼이 나 자신의 앞길을 열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7. 첫 만남에서는 그 어떤 사람보다도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도록 해야 한다.
길거리에서 발길을 차인돌처럼 잊혀지지 말고, 애써 얻은 보석처럼 가슴에 남겨 질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다시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 되기 위해 지금 내가 필요한 역량과 성장 포인트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면밀하게 따져봐야 한다.
그 만한 사람과 인연이 되기 위해, 나는 그 사람만한 사람이 되기 위해 무엇을 노력하여야 하는지 항상 고민해야 한다.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한 것처럼 그 사람에게 느껴지는 풍모와 품위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다.
8. 지나치게 상대에게 맞추려 들지말고 당당하게 표현하고 교감한다.
솔직하고 밝고, 자연스럽고 진실된 교감에서 늘 좋은 관계가 형성됨을 잊어서는 안 된다. 맞추기를 강요하고 나 자신을 낮게 만들고 성장을 방해하는 인연을 항상 경계하고 분별해야 한다. 낮출 수밖에 없는 상황과 환경에 놓여 있다면 당당하고 바르게 서기위해 필요한 자질과 역량은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9. 헤어질 때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 함께 하면 유익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든사람, 난사람, 된사람, 그도 아니면 웃기는 사람이라도 되어야 한다. 그 사람에게서 풍기는 사려 깊은 배려와 이해 속에 묻어나는 편안함은 늘 상대의 마음속에 남기 마련이다.
10. 하루에 세번 참고, 세번 웃고, 세번 칭찬한다.
미소는 가장 아름다운 이미지 메이킹이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그 상대가 잘하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칭찬하고 독려하는 것은 상대에게 무거운 바위도 들게하는 힘의 원천을 불어 넣는 귀한 행위다. 10배라도 참고 웃고 칭찬하면 상대를 기쁘게하고 그 기운이 고스란히 나에게 몇 곱절로 돌아온다.
11. 상대의 일은 내일 같이 생각하고 처리한다.
애경사가 생기면 진심으로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한다. 상대의 일이 내 일 같아야, 내 일도 상대의 일이 된다. 상대를 통해 얻으려고 취하려는 마음을 줄이고 상대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찾는 사람은 늘 행운이 따른다.
12. 거듭하여 베풀되 그 사실은 즉시 잊는다.
먼저 주되 조건 없이 주고, 줄때는 아무 말을 하지 말고 그리고 되도록 빨리 모두 잊어버린다. 상대를 위해 무언가를 내어 줄때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얻을 수 있음을 항상 잊어서는 안 된다. 주면 받으려 하지 말고 받을 거 생각하고 주면 나에게 다가오던 좋은 운이 다시 나로부터 멀어진다.
13. 인연은 쉽게 맺는 것이 아니다.
인연은 잘 나간다고 가까이 하고, 어렵다고 멀리 하는 물건대하듯 하는 것이 아니다. 지혜로운 자는 사소한 인연이라도 자신의 삶에 좋은 동반자로 바른 정성을 다하고 어리석은 자는 계산과 분별로 귀인을 알아보지 못한다. 한 번 인연으로 만났으면 그 사람의 단점까지 안을 수 있는 책임감으로 만나야 한다. 그래서 인연은 쉽게 맺는 것이 아니다.
14. 인연사이는 항상 좋은 감정만 나눌 수 없다.
관계가 깊어지면 필시 나쁜 감정을 공유하게 된다. 나쁜 감정은 각자가 가진 지혜를 통해 다시 그 관계의 참과 거짓을 확인 받는다. 참아야 할 때도 있고 감정을 공유해야 할 때도 있다. 참음은 나를 상하게 하는 참음이 아니라 남을 탓하기 전에 먼저 나를 점검하는 지혜를 발휘하는 것이며 다시는 그런 참음을 마주하지 않기 위한 준비이다.
15. 사람의 인생은 모두를 만족시키며, 모두와 교감하며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나 자신이 즐겁고 행복한 인간관계에 최선을 다해도 삶이 그렇게 여유롭지 않다. 나를 성장시키며 나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 가장 나답게 만들어 주는 사람들, 가장 편안하고 진심으로 대할 수 있는 사람들과 시간을 공유하기에도 인생은 턱없이 짧고 소중한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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