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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꿀팁

또래보다 피부 노화가 빠른 사람들의 15가지 나쁜 습관

by 챔빛 2021. 11. 12.

1. 늘 찬물, 혹은 뜨거운 물로 세안한다.

찬물로 세안하면 모공을 조일 수 있다는 말에 혹시 늘 찬물로 세안하고 있지는 않은가? 찬물 세안은 불순물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오히려 모공이 넓어지게 하는 지름길이다.

 

반대로 뜨거운 물로 세안하면 피부 수분 증발로 얼굴이 건조해지고 모공이 넓어져 피부가 처질 수 있다. 비누가 잘 풀어져 거품이 풍부하게 생길 수 있는 미지근한 불로 세안해야 노폐물이 제대로 제거될 수 있다. 단, 따뜻한 불로 세안한 뒤 마지막 헹굴 때는 반드시 찬물로 헹궈 모공을 좁혀 줄 것.

 

 

2. 집에 들어와서도 잘 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세안한다.

흔히 귀찮다는 이유로 귀가 후에도 바로 세수하지 않고 TV를 보거나 볼 일 다 보고 잠들기 전 세안하는 경우가 많다. 화장품 속엔 유분이 함유돼 있어서 화장한 뒤 시간이 오래 지나면 피부 위에서 산화해 화장품 성분이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는 과산화지질로 변한다.

 

화장을 지우지 않고 그냥 자고 난 다음날 얼굴 상태가 어떻게 됐었는지 뼈저리게 기억하고 있다면 집에 ‘가자마자’ 당장 세수하자, 장시간 외출시에는 어쩔 수 없다고 해도 ‘화장한 상태로 최대한 오래 있지 않는 것’이 피부 건강에 좋다.

 

 

3. 짧은 수염의 그 와 얼굴을 부비면서 마음껏 키스한다.

흔히 모르고 지나치기 쉽지만 남자 수염과의 마찰은 피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수염이 까칠한 남자와의 스킨십 뒤 피부가 붉어지고 따갑다면 바로 그 증거, 만날 때마다. 말끔하게 면도하도록 할 자신이 없다면 스킨십이 있었던 날은 반드시 진정 크림을 바르자.

 

4. 무의식적으로 자주 눈을 비빈다.

눈을 무의식적으로 자주 비비는 습관은 눈가 잔주름과 다크서클을 촉진시킨다. 잦은 눈화장 역시 잔주름의 지름길. 눈 주위의 연약한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또 잘 만 지워진다고 눈 주위를 일반 클렌징크림으로 벅벅 닦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눈주름을 앞당기는 행위나 다름없다. 눈썹이나 쌍꺼풀 사이에 낀 화장 잔여물은 노화의 원인이 되므로 클렌징을 할 때는 먼저 순한 눈 전용 리무버로 눈 주위를 신경 써서 깔끔하게 닦아내도록 한다.

 

 

5. 화장 안 한 저녁에도 클렌징 크림을 사용해 이중 세안을 한다.

클렌징크림과 폼 클렌징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하는 이중 세안은 피부의 메이크업 찌꺼기를 최대한 말끔히 제거하기 위한 것. 따라서 화장 안 한 저녁의 이중 세안은 오히려 얼굴의 유분기를 너무 제거해 주름이 생기게 할 수 있다. 폼 클렌저를 이용한 물세만이면 충분하다.

 

6. 여드름 피부라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 다.

여드름이 난다고 해서 피부에 아무 것도 바르지 않는 것은 더욱 좋지 않다. 여드름 피부라면 자신에게 맞는 여드름 전용 제품을 쓰는 것이 필수, 여드름 전용 제품은 유분을 최대한 적게 하고 소독 효과가 있는 제품이므로 지성 피부 제품과 차이가 있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아 피부가 황무지처럼 메마르도록 방치하지 말자.

 

 

7.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게을리 한다.

오존층 파괴로 자외선의 강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사계절 내내 발라줘야 한다. 자외선에 피부가 많이 노출되면 피부 속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거칠어진다. 또한 수분이 부족하면 각질이 쌓이고 피부색도 칙칙해지며 주름이 생기기 쉽다.

 

8.집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형광등에서는 미미한 양이지만 자외선이 방출될 수 있다. 형광등이 빛을 낼 시, 양 끝 전극 사이에 높은 전압이 걸리면서 방전이 일어나 빛을 발하게 되는데, 이때 발생된 자외선의 다수는 가시광선화되어 빛을 발하고 또 일부는 자외선으로 남게 된다.

 

하지만 자외선으로 남게 된 여분 역시 형광등 유리관에 흡수되며, 방출되는 자외선 역시 햇빛으로부터 발생하는 자외선에 수 백만 분의 일에 해당하는 양이기 때문에 피부에 영향을 주는 일은 거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형광등에서 자외선이 방출될 수는 있지만 그 양이 극소수이며, 햇빛에 의한 자외선처럼 피부노화 및 기미∙주근깨∙잡티 등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우려할 필요는 없다.

 

 

9. 기초 제품은 모두 냉장고에 넣어 사용하고 있다.

기초제품을 화장품냉장고에 넣어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기온이 높은 곳에서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낮은 온도에서도 화장품이 변질될 우려가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단. 수렴 화장수만큼은 차갑게 쓸수록 효과가 있으므로 냉장고에 넣어 사용할 것.

 

10. 간편하다는 이유로 트윈케익을 애용한다.

트윈케익을 오랜 기간 사용하면 '탈크'라는 성분으로 인해 피부가 점점 건조해지며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를 바르는 것보다 분해가 더뎌 클렌징도 잘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트윈케익보다는 조금 번거롭더라도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를 사용하는 것이 피부에 훨씬 좋다.

 

 

11.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낄 마다 워터스프레이를 뿌린다.

피부는 땅이 아니다. 워터스프레이를 뿌리면 잠시 촉촉함을 느낄지는 모르지만 피부에 닿은 불이 피부 만으로 흡수되지 않고 피부 각질총에만 머무르는 데다. 오히려 그나마 남아 있던 수분까지 안고 증발해 더 건조해질 뿐이다.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서는 평상시 불을 많이 마시는 것이 훨씬 좋다.

 

12. 마사지할 때는 되도록 오래오래 문지르고 두드려 준다.

피부와 피부의 가벼운 접촉으로 혈액과 림프의 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게 마사지의 원리, 그러나 너무 오랫동안 자극하면 오히려 피부 건조와 주름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마시는지, 마사지할 때 문지르는 시간은 3~5분이면 충분하다.

 

 

13. 화장을 지울 때 오래 문지른다.

클렌징크림을 오래 문지르면 화장이 잘 녹아 클렌징 효과는 물론 마사지 효과까지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는 오해다. 색조 화장이나 파운데이션의 경우 클렌징크림으로 오래 문지르면 색소가 피부 속으로 스며들어 오히려 색소 침착과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1분 미만으로 문지를 것.

 

14. 얼굴 각질을 힘으로 박박 민다.

얼굴에 각질이 일어나면 힘으로 박박 미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때를 밀면 묵은 각질 뿐만 아니라 피부 보호 각질도 함께 벗겨져 피부는 예민해지고, 손상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또 수건등으로 피부에 계속 자극을 주어 피부 보호막이 손상되면 얼굴의 모세혈관이 파괴될 수 있다. 벅벅 문지르는 세안 습관은 버리고 약산성 클렌저를 이용해 아기 피부를 만지듯이 부드럽게 롤링해준다. 각질이 생겼을 경우에는 얼굴전용 각질제거제를 사용해 제거하고, 모공에 때가 끼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14. 세안 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팩을 한다.

팩이 얼굴에 잘 스며들라고 해왔던 이 뷰티 습관은 오히려 팩의 효과를 반감시킨다. 팩을 할 때도 기본적으로 스킨은 발라야 한다. 특히 필 오프 타입의 팩일 경우에는 에센스까지 발라 영양분을 흡수시키고 최대한 피부 자극을 적게 한 다음 팩을 하는 것이 좋다.

 

15.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팩을 한 채 잠을 잔다.

팩을 오래 하고 있으면 피부에 더 좋을 것이란 생각에 팩을 한 채로 잠을 자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팩을 너무 오래 하면 마무리 자극성이 적은 천연 팩이라도 피부에 독소가 올라 피부가 부풀어 오른다.

 

심한 경우엔 피부에 색소가 침착되거나 기미, 주근깨가 생길 수도 있다. 평생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 팩 하는 동안 잠들지 말 것. 또한 팩이 바짝 마르도록 두면 민감성 피부나 지성 피부의 경우 십중팔구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완전히 건조되기 전에 제거하고 세안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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