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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꿀팁

연인간 마음정리... 지혜로운 이별을 위한 17가지 방법

by 챔빛 2021. 8. 7.

1. 이별을 정말로 원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논쟁 중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위협책으로 이별의 옵션을 사용하는 비겁한 행동은 하지 않는다.

 

이별을 언급했다면, 생각치 못했던 결과를 마주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진정 이별을 원한다면, 관계 속 어떤 이유로 인해 불행함을 느끼며, 이별을 결심하고자 하는지, 절대 극복할 수 없는 문제들이 어떤 것들인지 고민해봐야 한다.

 

 

2.불행하다는 생각이 들고 관계를 정리해야 할지 의심이 든다면 무언가는 변해야 한다. 이별이 필요한 순간일 수도 있고 아니면 그저 관계를 재정비하고 다시 발전시켜야 할 시기일 수도 있다. 어떤 쪽이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왜 충족이 되지 않았는지를 가려내는 것이 관계를 정비하거나 끝내기 위한 첫 단계가 되어야 한다.

 

 

3.머리와 정신이 맑을 때 관계 정리를 결심해야 한다. 불안감이 느껴지거나, 상대와 좋지 않은 일주일을 보낸 후 그 문제의 원인으로 상대를 원망하고 싶은 기분에 이끌려 이별을 결심하면 안된다. 이별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신뢰할 수 있는 친구, 부모님, 통찰력을 지닌 주변인들로부터 관계와 이별에 대한 조언들을 구해보자.

 

연인과의 이별을 결심했다면 친한 친구들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에게 이별 사실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도록 하자. 친한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이별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것은 괜찮지만, 이별을 결심하고 나면 애인에게 가장 먼저 이별을 선고하는 것이 분별력 있는 행동이다.

 

 

4. 시간과 장소를 현명하게 선택하자. 둘만의 사생활이 보장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선정하여 이별을 통보하자. 애인이 큰 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출근 전에는 이별을 고하지 않는다.

 

애인이 가장 좋아하는 식당, 호프집, 혹은 공원 등에서 이별하지 않는다. 당신과 애인 모두에게 큰 의미가 없는 중립적인 장소를 선택하도록 하자. 당신이 비교적 감정적으로 안정적일 시각을 선정한다.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가득 주는 회의를 준비하느라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날 등을 이별 선고의 날로 선택하지 않는다.

 

 

5.직접 얼굴을 보고 이별을 선고하도록 하자. 아무리 힘겹더라도 애인을 존중해주고, 직접 만나서 이별을 고하도록 하자. 장거리 연애 중이라서 서로 오랫동안 보지 못하는 상황이거나, 통제가 심하거나 학대하는 애인일 경우에 전화상의 이별도 용인될 수 있다. 애인이 격노하거나, 폭력을 휘둘거나 당신을 통제하려 들려고 한다면, 거리를 두고 이별을 통보하는 것이 당신에게 더 안전할 수 있다.

 

 

6.이별에 대해 단호한 태도가 필요할 때도 있다. 불분명하게 이야기하여 상대방에게 헛된 희망을 주면 오히려 상대방이 이후에 더 상처받을 수 있다. 단호하게 이별을 선고하자. 이별이 극적이거나 아주 심각할 필요는 없다. 더 이상 관계가 당신에게 행복감을 주지 않아 이별을 원한다는 전달 포인트를 직접적으로 이야기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언쟁이 시작될 수 있다. 지금의 이별은 잠시 동안일 뿐이며 휴식기를 가진 후에 다시 만남을 가질 것이라는 인상을 주는 언어들은 피하도록 한다.

 

"난 아직 이별의 준비가 되지 않았어" 혹은 "이후에는 관계가 잘 풀릴지도 몰라..."라는 말들이 애인의 고통을 절감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진심이 아니라면 애인에게 더 큰 상처만 남길 뿐이다.

 

 

7. 잔혹하게 굴지 않고 솔직한 자세를 취하자. 애인이 이별의 이유를 모른 채 헤어짐을 선고받게 하거나, 애인이 싫은 스무 가지의 이유를 털어놓는 것 모두 바람직하지 못하다. 우울감, 숨막힘, 애인의 통제처럼 이별을 원하는 솔직한 이유를 털어놓도록 하고, 빙빙 돌려말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이별은 서로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포장하듯 하면 오히려 서로가 혼란만 가중될 뿐이다. 마음에도 없는 말로 상대에게 미련을 심는다면 관계에 개선에 대한 일말의 여지로 상대는 상처만 더 지속될 뿐이다. 스스로가 마음이 정리가 되었고 진정 상대를 위한다면 냉철하게 솔직한 심정을 전달하는 것이 오히려 서로에게 이롭다.

 

 

8.이별 중 가장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바로 상대방의 잘못이어서가 아니라 상대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을 때이다. 이럴 경우 최대한 부드럽게 솔직한 감정에 대해 털어놓는다. 주된 이유를 털어놓고 나면 애인이 혼란스러움을 느끼지 않는 이상 세부사항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아도 되고, 오래된 논쟁거리를 되풀이하지 않아도 된다. 서로에게 상처만 되는 예전 문제를 다시 끄집어내지 않도록 하자.

 

 

9.상대방을 비하하거나, 상대방이 가치없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지않는다. “난 진짜 남자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어.”라고 얘기하기 보다는 "당신은 자신감을 갖을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라고 이야기해보자.

 

원인과 관계없는 이별 소식이 애인에게 뜬금없는 선고가 되어서는 안된다. 서로 열린 자세로 대화를 나누어왔다면, 이별 통보가 갑작스럽지 않을 것이다. 애인과 헤어지려고 하는 이유를 줄줄히 털어놓지 않는다. 잘 생각해보고 가장 주된 원인을 추려 다음과 같이 얘기해보자: "우리는 가장 중요한 부분에 대한 생각들이 잘 맞지 않는 것 같아," "난 내 커리어를 계속 추구하고 싶지만 당신이 내 커리어를 지지해주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어," "당신은 자녀를 원하지 않지만 난 아이들을 원해." 이처럼 세부적으로 얘기한다.

 

 

10. 애인의 좋지 않은 행동에 대비하자. 헤어짐을 선고받는 사람으로부터 분노, 혹은 당혹감, 놀람, 공포감의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필요할 경우 애인을 다독여주되 도를 넘지는 말자. 불편하거나 적절하지 않은 상황에 처하면 당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하자. 헤어짐을 결심하도록 만든 상황에 다시 처하게될 수도 있다. 연민감을 보이되 단호한 자세를 취하고, 극적인 상황으로 치닫지 않도록 접촉은 최소화해야한다 .

 

11. 헤어진 애인과 미래에 마주하게 될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선을 분명하게 설정하자. 이별에 대해 논할 때 이와 같은 경계선을 단호하게 설정하고, 협상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하게 전달한다. 관계의 문제점을 논하지 않고 애인과의 접촉을 모두 단절하는 것도 괜찮다. 실패한 관계를 앞으로 만나지 말아야할 유형의 사람들에 대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보자.

 

 

12. 애인과 당신 모두 아는 친구들이 있으나 전 애인과 당분간 마주치고 싶지 않다면, 서로 함께 만나지 않도록 친구들을 따로 볼 수 있는 계획을 세워보자.

 

서로 좋아하는 카페가 있거나, 매일 같은 휘트니스 센터에서 운동한다면 서로 마주치지 않도록 스케줄을 짜보자. 매우 엄격하게 계획을 짤 필요는 없지만, 서로 마주치지 않는 기회를 차단할 수 있다. 서로 공유하는 물건이 있거나, 함께 살고 있다면 최대한 빠르게 소유물들을 정리해서 계속 만날 필요가 없게끔 한다.

 

 

13. 헤어진 애인과 곧바로 "친구 관계"로 남게되면 이별의 아픔이 지속될 수 있다. 서로 깔끔하게 헤어지고 떨어져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 더 바람직하다. 3개월, 혹은 1년 이상의 시간이 지나고난 후 서로를 보면 더 이상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 있고, 어쩌면 친구처럼 지내는 것이 가능해질 수도 있다. 친구로 남을 가능성이 있더라도 헤어진 연인이 상처를 이겨내는데 더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한다면, 이 의사를 존중해주도록 하자. 이럴 경우 헤어진 연인과 친구가 되려고 상대방을 강요하지 않는다.

 

헤어진 연인이 "우리 친구가 될 수 있을까?"라고 물으면 "아니, '언젠간' 그럴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서로 정리하는게 맞는 것 같아" 라고 말해보자. 상대방이 강요한다면 "잘 생각해봐. 우리는 친구 관계로 시작해서 연인이 되었잖아. 다시 친구가 되면 예전처럼 지내야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난 그렇게 지내고싶지 않아...“

 

우리 이제는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갈 때인 것 같아. 우리의 끝난 관계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관계를 위해 헤어지는게 좋겠어. 거리를 두고 전진할 수 있도록 상처가 치유될 수 있는 시간을 갖는게 좋을 것 같아.

 

언젠가 다시 만나게되면 분노의 감정없이 친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이 정도로 정리하자," 라고 말해보자. 이 대화가 둘 사이의 마지막 대화가 될 수 있도록 확실히 하고, 더 이상 연락하지 않는다.”

서로가 알고지내는 친구가 있다면 이별 사실에 대해 알리고, 친구들이 편을 나누고 만나게 되더라도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 당신과 헤어진 연인이 한 자리에 있게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한다.

 

14. 당신이 이별을 선고했다 하더라도 곧바로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 외출하고픈 기분이 들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이별을 선고한 사람도 헤어짐을 통보받은 사람만큼 이별의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이별을 통보한 사람이 옳은 선택임을 알지라도 죄책감과 같은 느낌으로 인해 더 큰 고통을 느낄 수도 있다.

 

이별 후에 자신의 삶을 재평가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미래의 행복을 위해 어떤 것들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1-2주일 동안 울거나, 일기를 써보거나, 침대에만 누워있고 싶은 느낌이 들더라도 괜찮다. 하지만 1-2주일 이상의 시간이 지나면 세상 밖으로 나와야할 준비를 천천히 해보자.

 

 

15.누군가가 필요할 때 친구들과 함께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별 직후 클럽에 가서 술을 과하게 마신다고 해서 기분 전환에 그리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별 후 몇 주, 혹은 몇 달이 지나고 나면 삶이 점점 재밌어지기 시작할 것이다. 이 때쯤이면 당신과 헤어진 연인 모두 관계를 깔끔히 정리하고, 서로를 회피하는 방법에도 익숙해져 있으며, 어느 정도 아픔이 회복되었을 것이다. 원래의 자신의 모습을 되찾은 듯한 느낌이 든다면, 현재의 우정, 가족과의 관계를 소중히 하고, 새로운 취미뿐 아니라 오래된 관심사도 계속 추구해보자.

 

원래의 자신의 모습을 되찾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애인과 좋아하던 장소에서 함께하곤 했던 활동들은 당분간 중단해보자. 변화를 만들어보자. 새로운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 가구도 재배치해보고, 자동차도 청소해보고, 배구라던가 미술 수업처럼 이전에 해본적 없던 새로운 취미 활동도 해보자.

 

 

16. 애인이 울기 시작한다고 해서 약해지지 말고 왜 이별하려고 하는지 잘 생각해보자! "당신 때문이 아니고, 내가 원인이야" 라고 얘기하지 않는다. 이는 사실일지라도 모욕적이고 매우 진부한 표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말을 들었을 때 “당신 때문이지만 내가 말할 용기가 없기 때문에 진실을 말하지 못하는거야." 라고 받아들인다.

 

17.절대로 이별의 원인이 완전히 상대방에게 있다고 생각하도록 만들지 않는다. 다시 사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주지 않는다. 더 이상 애인과 관계를 지속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 이 사실을 매우 명확하게 하자. 다시 잘해보고 싶은 관계라면 헤어지기 보다는, 관계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보자. 이별은 위협이나, 상대방이 변하길 바라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 - 오늘의 심리학(psychology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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